울산시 “인터콥 울산지부·BTJ열방센터 방문자 코로나19 진단검사 요망”...위반시 벌금

강수진 / 기사승인 : 2020-12-29 18: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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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콥 울산지부 관련 확진자 누적 12명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만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이미지(출처=CDC)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만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이미지(출처=CDC)

[매일안전신문] 기독교 선교법인 전문인국제선교단(인터콥) 울산지부 관련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울산시청은 29일 오후 재난문자를 통해 “내년 1월 3일 오후 6시까지 인터콥 울산지부, 상주 BTJ열방센터 방문자는 반드시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안내했다.


두 시설 방문자임에도 불구하고 검사를 받지 않을 경우에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300만원 이하 벌금 및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12명(울산 622~633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9명(울산 622~630번)이 인터콥 울산지부 관련 확진자다.


이날 오전에는 622~629번이 인터콥 울산지부 관련 확진자로 확인됐으나 오후에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던 630번도 관련 확진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618, 620번과 622~629번 등 10명은 지난 19일 울산의 한 교회에서 진행된 인터콥 울산지부 행사에 참여했다.


해당 행사에는 10대 이하 학생들과 일부 교사 등 54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행사에 참여한 이들에 대해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18명이 검사를 받은 가운데 양성 10명, 음성 8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는 검사 진행 중이다.


울산 630번은 인터콥 울산지부 소속은 아니지만 행사가 진행됐던 교회에서 확진자들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인터콥 울산지부 관련 확진자는 누적 12명이다.


시는 인터콥 소속 시설인 상주 BTJ를 방문했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된 누군가가 인터콥 울산지부 행사에 참석해 감염이 전파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인터콥 울산지부 소속 명단과 상주 BTJ열방센터 방문자 명단을 확인한 결과 4명이 두 명단에 모두 이름이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인터콥 울산지부 소속 107명에 대해 전수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상주 BTJ열방센터를 방문한 울산시민도 전수 검사할 예정이다.


상주 BTJ열방센터는 지난 10월과 11월에 대규모 종교집회를 열어 확진자가 발생한 바 있다. /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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