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임시선별검사소 2주 연장...“가족 위해 가구당 1명씩 검사 받아야”

강수진 / 기사승인 : 2020-12-31 14: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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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7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를 받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12월 17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를 받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서울시 56개 임시선별검사소가 당초 내년 1월 3일까지에서 17일까지로 2주 연장 운영한다.


서울시는 오는 17일까지 임시선별검사소를 연장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임시선별검사소가 수도권 중심으로 지속 확산되는 일상감염을 막고 무증상 확진을 조기에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등의 효과가 있다고 판단됨에 따라 운영이 연장된 것이다.


다만, 운영 연장에 따른 의료진들의 피로도 완화를 위해 기존 63개소 중 9개 검사소는 근처에 있는 검사소와 통합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말은 오전만 운영하는 등 운영시간도 일부 조정한다.


임시선별검사소 위치와 운영시간은 서울시 홈페이지 또는 다산콜 120으로 문의하거나 네이버지도·카카오맵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시는 가족 간 감염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한 집에 한 사람” 검사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는 혈연과 관계없이 주거와 생계를 같이하는 가구라면 구성원 중 1인이 대표로 검사를 받아 가족 간 감염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시에 따르면 최근 확진자의 24.2%가 가족 간 감염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국장은 “최근 확진사례 3명 중 1명은 무증상 감염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를 억제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검사 참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행정국장은 “소중한 가족을 위해서라도 한 집에 한 사람 만큼은 검사를 받으시는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30일까지 17일 동안 운영한 결과 총 33만6665명이 검사를 받았다. 이 중 922명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치료 중이다. /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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