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합동참모본부는 11일 "북한이 어제(10일) 심야 시간대에 김일성 광장에서 당대회 관련 열병식을 실시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미 정보당국은 이번 활동이 본 행사 또는 예행 연습일 가능성을 포함하여 정밀 추적 중에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해 10월 당 창건 75주년 기념일에도 심야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을 동원한 열병식을 진행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2012년 집권 이후 총 9차례의 열병식을 개최했다. 2016년과 2019년을 제외하고는 해마다 열병식을 열었다.
특히 2013년에는 7월 27일 '전승절 65주년 기념'과 그해 9월 9일 '북한 정권수립일 65주년'을 기념으로 열병식을 진행해 약 2개월도 안 돼 열병식을 다시 개최했다.
이번 열병식 실시는 예상된 수순이었다.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는 지난 5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수천명이 대형을 이뤄 ‘결사옹위’ 글자를 만드는 등 당대회 관련 행사를 준비중인 위성 사진을 공개했다.
북한 전문 뉴스 사이트인 엔케이뉴스는 10일 밤 “김일성 광장에서 북한의 8차 당대회가 마무리에 접어들면서 열병식이 열렸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북한이 당대회 일정 중 열병식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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