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겨울철 화목보일러가 난방기구 화재를 가장 많이 발생시킨다는 통계 결과가 나왔다. 화목보일러는 나무를 땔감(화목)으로 열을 내는 것인데 옛날 아궁이에 나무를 넣어 방을 따듯하게 했던 방식을 떠올리면 쉽다.
12일 전북소방본부는 최근 6년간 난방기구 화재 529건을 분석해본 결과 화목보일러가 원인이 된 사례가 37.2%(197건)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본부는 화목보일러가 가동될 때는 주변에 땔감, 옷, 종이 등 가연성 물질을 절대 두면 안 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실제 작년 12월31일 전북 남원시 인월면의 한 주택에서 화목보일러에서 나온 불씨가 주변 가연성 물질에 옮겨붙어 큰불로 번졌다.
이송규 매일안전신문 대표는 “화목보일러 화재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제품 설치 요령과 안전 수칙을 제대로 준수해야 한다. 반드시 건축물 외벽과 1미터 이상 이격시켜 과열되더라도 불이 옮겨붙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화목보일러실과 주택 경계 벽은 콘크리트나 벽돌 등 불연성 재질의 자재로 시공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사용시에는 가연물을 보일러와 2미터 이상 떨어진 곳에 보관하고 보일러실 인근에는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면서 “한꺼번에 연료를 많이 넣으면 과열될 수 있다. 지정된 연료를 쓰고 젖은 나무를 쓸 때에는 투입구 안을 사나흘에 한 번씩 청소해주고 연통도 3개월에 한 번 정도 청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나무 연료를 보일러에 넣은 뒤 투입구를 닫아 불씨가 날리지 않도록 하고 투입구를 열 때 연기에 의해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옆에서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가정용 보일러 16.6%(88건), 전기장판 및 담요나 방석 12.8%(68건), 전기히터 10.3%(55건) 등이 화재 원인으로 작용했다.
홍영근 전북소방본부장은 “난방기구 화재는 주로 사람이 상주하는 장소에서 취약 시간대에 발생하는 만큼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안전 수칙을 준수해 난방기구를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 / 박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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