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신규 확진자 404명으로 전날보다 18명 늘어 ... 다중이용시설 영업 재개 탓인가

김혜연 기자 / 기사승인 : 2021-01-20 10: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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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현황(사진, 질병관리청)
2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현황(사진, 질병관리청)

[매일안전신문] 20일 0시 기준 전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4명으로 나타났다. 전날 386명보다 18명 더 늘어났다.


18일부터 거리두기는 연장됐지만 일부 다중이용시설 영업이 완화된 이후 사흘 만에 확진자가 400명대로 증가했다. 그간 이틀 연속 300대를 기록한 이후 400명이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7만3,518명이다.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는 100% 감염으로 전염되기 때문에 접촉을 하지 않으면 감염자가 없고 접촉이 많아질수록 감염자는 늘어난다.


이로써 정부가 거리두기를 강화했던 때에는 확진자가 줄어들었고 거리두기를 완화하면 확진자는 늘어났다.


집단면역이 올해 11월까지 이뤄진다고 가정하면 이때까지는 거리두기와 확진자 증가는 밀접한 변수가 될 것이다.


북한의 확진자가 없다는 발표는 100% 믿을 수 없더라도 확진자는 거의 없을 것으로 해석된다. 이유는 북한에서 확진자로 확인되면 주위 사람들까지 100% 봉쇄할 것이라는 예측 때문이다. 코로나 예방을 위해 사람을 화영시키거나 바다 고기잡이도 금지한다고 한다. 이 정도의 봉쇄는 감염재생산지수가 거의 0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지난주 감염재생산지수는 0.86에서 0.68로 줄어들었다. 그렇더라도 이날 확진자 404명을 기준으로 감염재생산지수 0.68을 적용하면 274명이 신규로 확진된다는 의미다.


다중이용시설 영업제한 업종이 재개된 후 확진자가 늘어날 확률은 당연히 높은 것이다. 그만큼 접촉률이 높기 때문이다.


접촉률이 늘어나는 비율은 어느 순간에서 급격히 늘어나므로, 확진자 1,000명 안팎에서 확진률을 줄이는 것은 상당한 거리두기 제한이 필요하다.


지난달 13일 1000명을 넘은 날부터 300명대인 1월 18일까지 걸린 기간은 36일 만이며, 지난해 11월 19일 300명대부터 지난달 12월 13일 1000명대가 발생할 때까지 25일 만이다.


결국 확진자 300명대에서 1000명대까지는 25일 소요됐지만 1000명대에서 다시 300명대로 줄어들기 위해서는 36일이 걸려 확산세보다 감소세가 훨씬 더 많은 시간이 걸린 셈이다.


앞으로 2월 말부터는 백신 접종이 늘어나기 때문에 확진자는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그러나 11월 이후 11월 집단면역이 형성되기 까지는 이와 비슷한 사이클이 반복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당국도 이런 상황을 알고 확진자 수를 현격히 줄어들 때까지 엄격한 거리두기를 시행할 수도 있지만, 소상공인들의 경기 활성화를 위해서는 이런 상황을 감수하면서도 거리두기 완화를 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가장 확실한 백신은 거리두기라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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