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IEM국제학교 관련 코로나19 확진, 밀집 기숙생활이 집단감염의 원인”

강수진 / 기사승인 : 2021-01-26 11: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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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대전 IEM국제학교에 출입금지 안내문이 붙여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대전 IEM국제학교에 출입금지 안내문이 붙여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매일안전신문] 강원 홍천에서 대전 IEM국제학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39명이 발생한 가운데 밀집된 시설에서의 기숙생활이 감염의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26일 오전 10시 브리핑에서 “이번 IEM국제학교 관련 감염은 밀집된 시설에서 많은 학생들이 기숙생활을 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홍천군에 따르면 대전 IEM국제학교 학생과 인솔 교사 등 42명은 지난 16일 홍천에 도착해 수련했다. 이들이 머문 교회는 2층 규모 종교시설로 1층은 숙박시설, 2층은 예배당으로 이뤄져있다.


이후 이들은 지난 25일 경찰로부터 수련생 감염 내용을 전달받아 코로나19 전수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학생 37명, 목사 부부가 확진됐다. 나머지 학생 1명은 아직 검사결과가 나오지 않았고 교회 관계자 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홍천군은 확진자 39명 중 중증 환자 2명을 원주의료원으로 이송해 치료하고 경증환자 37명과 미결정자 1명은 아산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할 예정이다.


아울러 음성 판정을 받은 2명은 자가격리 조치했다.


허 군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안정세를 유지해왔는데 이번 집단감염이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면서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신속히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홍천군은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해 종교시설, 단체 집합시설, 요양원 등 감염 고위험시설을 일제 점검할 방침이다. /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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