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TCS국제학교서 코로나19 확진자 무더기 발생...109명 확진 '무증상자'

강수진 / 기사승인 : 2021-01-27 10: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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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TCS국제학교에서 10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광주 광산구 TCS국제학교에서 10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매일안전신문] 광주 TCS국제학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109명으로 늘어났다.


27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광주 광산구 소재 TCS국제학교 전수 조사에서 파악된 코로나19 확진자는 현재까지 10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방역당국은 지난 25일부터 TCS국제학교에 합숙 중인 학생·교직원을 비롯해 해당 시설을 방문한 교회 신자까지 모두 135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자정 전까지 10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이날 9명이 추가 확진됐다.


확진자 109명은 학생 77명, 교사 25명, 교인 7명이다. 또한 이들 중 55명은 광주시 거주자이며, 나머지 54명은 타·시도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들은 모두 무증상자로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방역당국의 IM선교학교 관련 전수 조사가 이뤄지기 전까지 합숙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산구 소재 광주 TCS국제학교는 건물을 함께 쓰는 한마음교회가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교직원 등 122명이 합숙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광주 TCS국제학교 교육관 안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 전원을 이날 생활치료시설로 이송할 계획이다.


반면, 음성 판정을 받은 26명 중 양성과 음성 경계선상에 있는 12명을 대상으로 재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광주 광산구 TCS국제학교 교육관은 출입이 엄격하게 통제된 가운데 격리 중인 일부 확진자가 외부 활동을 한 것으로 전해져 비판이 일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부 확진자는 이날 오전 건물 밖으로 나와 야외 주차장을 돌아다니다 주변 사람들의 제지를 받고 다시 건물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방역당국 관계자는 “이송 준비를 하느라 통제 인력을 배치하지 못했다”며 “지침을 어긴 사실이 있는지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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