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회장 나서 안전 강조한지 얼마됐다고 또 포스코 포항제철서 30대 협력업체 직원 사망사고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02-08 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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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전경. /연합뉴스
포스코 전경.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재해 사고가 잇따르자 최정우 회장까지 나서 안전을 올해 경영활동의 최우선으로 강조한 가운데 포스코 협력업체에서 또 산재사고가 발생했다.


8일 오전 9시40분쯤 포스코 포항제철소 원료부두에서 언로더 코레인을 정비하던 협력업체 직원 A(35)씨가 설비에 몸이 끼는 사고가 일어났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을 거뒀다.


A씨는 철광석이나 석탄 등을 옮기는 크레인인 언로더의 컨베이어벨트 설비를 교환하던 중에 변을 당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은 포스코와 A씨 소속사 등을 대상으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노동부를 통해 받은 ‘포스코 포항제철 중대재해 조치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5년간 포스코 포항제철에서는 노동자가 사망한 사고가 8건 발생해 10명의 피해자가 났다.


최 회장은 이에 지난달 초 그룹운영회의에서 ‘안전’을 가조하고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작업 지시를 받거나, 신체적 혹은 정서적 요인으로 인해 일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 같으면 작업자들은 이에 대한 거부를 요청할 수 있고, 이는 직원들의 권리로 확실히 보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신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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