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부작용으로 아나필락시스(중증알레르기반응) 지나치게 불안감 가질 필요 없어"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02-24 15: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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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곤 서울의료원 교수, 중앙방역대책본부 주최 전문가초청 대국민설명회서 설명
26일부터 요양병원·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사진=연합뉴스 제공)
26일부터 요양병원·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사진=연합뉴스 제공)

[매일안전신문] 코로나19 백신 접종 부작용 중 가장 크게 우려되는 아나필락시스(중증알레르기반응)은 조기 진단과 치료로 얼마든지 회복이 가능하다는 전문가 진단이 나왔다. 따라서 지나치게 백신 접종에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는 조언이다.


김중곤 서울의료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24일 오후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주최로 열린 코로나19 백신 전문가 초청 대국민 설명회에서 “아나필락시스로 인한 임상시험 과정에서의 사망자는 1명도 없었다고 보고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접종을 실시할 의료기관에서는 아나필락시스 대비책이 다 갖춰져 있다고 생각된다. 두려움은 많이 갖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아나필락시스는 특정 음식이나 약물 등으로 전신에 나타나는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인데, 두드러기나 가려움증, 발진 등이 나타나거나 호흡곤란이나 성대 부종을 비롯해 순간적으로 현기증이 나거나 쓰러질 수 있다. 즉각 치료와 대처를 하지 않으면 숨질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아나필락시스 증상은 어떤 백신을 접종하든지 나타날수 있다고 김 교수는 전했다.


그는 “아나필락시스 증상은 대개 예방 접종하고 30분 내에 오기 때문에 접종 후 곧바로 귀가하지 말고 접종기관 내에 최소 30분 이상 머무르면서 증상 여부를 관찰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나필락시스 가능성을 미리 진단할 수 있을지에 대해 “불행히도 미리 알 방법은 없다”면서 “과거에 다른 예방접종을 하고 나서나, 음식에 의해서 아나필락시스를 경험한 분이라면 특히 접종 후 의료기관에 머무르면서 모니터링을 꼭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교수는 “현재 코로나 백신과 인과성이 인정돼 있는 중증 이상반응은 아나필락시스 하나뿐”이라며 “아나필락시스 이외에 백신하고 연관성이 인정된 중증 이상반응은 현재 없다”고 말했다. /신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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