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 접종 후 고양과 평택에서 사망

김혜연 기자 / 기사승인 : 2021-03-03 13: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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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요양병원·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26일부터 요양병원·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매일안전신문] 3일 경기 고양시 한 요양시설에서 50대 환자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했다.


이 환자는 심장질환 등 복합 기저질환자지만 백신 관련 여부는 확인되진 않았다.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고양시 일산동구 한 요양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50대 A씨가 당일 오후 심장 발작과 호흡곤란이 있었지만 응급처치를 받은 뒤 회복됐다.


그러나 A씨는 그러나 이날 오전 다시 심장 발작이 나타나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끝내 사망했다.


A씨는 심장질환과 당뇨, 뇌졸중 등 복합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보건당국은 이 요양병원 접종자들을 대상으로 이상 반응이 있는지를 지속 관찰할 계획이다.


이날 평택에서도 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발생했다.


평택의 한 요양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중증 이상 반응을 보인 60대 환자가 접종 나흘 만인 이날 오전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뇌혈관 질환으로 평택 모 요양병원에 입원한 B(63)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2시 30분 AZ 백신을 접종했다. 그러나 이 접종자는 다음날 오후 10시 30분부터 고열과 전신 통증 등의 이상 증상을 보였다.


요양병원 측은 진통제와 해열제 등을 처방해 상황을 지켜봤으나 상태가 호전되다가 악화하는 것을 반복하자 지난 2일 정오께 B씨를 지역 한 상급 병원으로 이송했다.


병원에 이송되 B씨는 패혈증과 폐렴 등 증상을 보이던 B씨는 이날 오전 10시께 숨졌다.


방역 당국은 역학조사관을 보내 B씨 사망과 백신 접종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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