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요양병원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100명분 폐기...냉장시설 가동 이상

강수진 / 기사승인 : 2021-03-04 17: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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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사진=연합뉴스 제공)
코로나19 백신.(사진=연합뉴스 제공)

[매일안전신문] 울산시에 위치한 요양병원에 보관 중이던 코로나19 백신 100명분이 냉장시설 가동 이상으로 폐기 처분된다.


4일 울산시에 따르면 동구 소재 요양병원은 지난 1일 오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보관하던 전용 냉장고가 제대로 가동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지난달 27일 백신이 입고된 당일 전력을 공급하던 멀티탭이 고장을 일으켜 백신 보관 온도인 2~8도를 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요양병원은 1일 오전에 냉장시설 가동 이상을 확인하고 보건소로 신고했다.


시는 질병관리청에 관련 내용을 즉각 보고했고 지침을 받아 당시 냉장고에 들어있던 백신을 폐기하기로 결정했다. 당시 냉장고에 있던 백신은 10바이알로로 총 100명에게 접종할 수 있는 양이다.


해당 요양병원은 자체 접종을 진행하는 곳이었으나 백신 관리 실태가 허술했던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백신 접종 위탁 의료기관 계약’이 해지됐다.


시는 백신을 추가 공급받아 해당 요양병원 접종 대상자 72명에 대한 접종을 마무리하겠다고 전했다. 접종은 관할 동구보건소 인력이 방문해 진행될 예정이다. /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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