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자전거 조립공장 화재 ... 직원과 주민 대피로 인명피해 없어

김혜연 기자 / 기사승인 : 2021-03-15 17: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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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1시 3분께 대구시 북구 침산동의 2층짜리 자전거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사진, 연합뉴스)
15일 오후 1시 3분께 대구시 북구 침산동의 2층짜리 자전거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사진,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대구 북구 한 자전거 조립공장에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공장 근무자 8명은 모두 대피했으며 주민들도 신속히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장 내 고무 제품 등이 불에 타며 유독가스가 나면서 일대에 검은 연기가 많이 번지자 소방 당국은 한때 대응 1단계 경보령을 내렸다.


불이 인근 공장으로 번지자 소방 당국은 '안전 안내 문자'와 대피 방송으로 주민에게 대피하라고 권고하기도 했다.


소방 당국은 펌프차 12대, 물탱크 6대, 구급차 5대 등 소방차 38대와 소방인력 100명을 동원해 불을 껐다.


불길은 건물 전체를 태우고 30여 분 만에 잡혔다.


대구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출동 당시 이미 건물 전체에 불이 붙은 상태였다"며 "남은 불씨 진화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고 현장을 보면 오래된 건물로 인근 공장의 건물들이 빽빽이 들어서 있어 불이 나면 확산이 쉽게 된다.


특히, 이번 불은 자전거 조립에 필요한 고무 등과 같은 가연성물질이 많이 쌓여 있어 불에 타면서 연기나 유독성 가스로 인해 대형참사가 발생할 수 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에 주민이 거주하는 주택들이 가까워 바람이 불 경우에는 큰 화재로 번질 수 있기 때문에 안전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런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불이 났을 때 초기 진화할 수 있는 스프링클러나 자동확산 소화기 등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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