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거제 사우나, 유흥시설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 이어져...29명 추가 확진

강수진 / 기사승인 : 2021-03-16 15: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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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 애니메이션 구현 장면.(Nucleus Medical Media 유튜브)
코로나19 바이러스 애니메이션 구현 장면.(Nucleus Medical Media 유튜브)

[매일안전신문] 경남에서 진주 사우나, 거제 유흥시설 관련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경남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이후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9명 추가돼 누적 2472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 29명은 진주·거제 각 10명, 남해 3명, 창원·합천 각 2명, 사천·김해 각 1명 등이다.


진주 확진자 중 8명과 창원 확진자 1명은 진주 사우나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다.


앞서 지난 10일 확진 판정을 받은 경남 2186번이 해당 사우나를 방문했다. 이후 해당 사우나에서 방문자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이로써 진주 사우나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누적 177명으로 늘었다.


거제 확진자 중 8명은 거제 유흥시설 관련 확진자다.


앞서 지난 13일 거제의 한 사우나 여탕에서 일하는 세신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후 14일 목욕탕 이용객 3명을 비롯한 세신사 가족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특히 확진된 이용객 3명 중 1명은 유흥업소를 옮겨다니는 종사자이고 또 다른 1명은 포차 주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해당 지역 유흥업소 종사자와 추가 접촉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한 결과 관련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이로써 거제 유흥시설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누적 35명으로 늘었다.


남해 확진자 3명은 가족이며 50대 남성이 확진된 후 접촉자 검사 과정에서 가족 2명이 추가 확진됐다.


합천에서는 경기도 안양시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외 나머지 경남 확진자들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거나 코로나19 증상 발현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도 코로나19 확진자 누적 2472명 중 321명은 현재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완치자는 2139명이며 사망자는 12명이다.


한편, 거제시는 사우나·유흥시설 관련 집단감염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지역 내 유흥·단란·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차 등 유흥업소와 홀덤펍, 노래연습장을 포함한 565개소에 대해 지난 15일 오후 6시부터 2주간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또한, 15일 0시부터 오는 21일 24시까지 시내 목욕탕 42곳에 대해서도 집합금지 조치했다.


거제시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4일 사이 지역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단란주점을 이용한 시민은 반드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안내했다.


사우나 집단감염이 발생한 진주시는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28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한다. 특히 지난 13일 0시부터 26일 24시까지 관내 목욕장업에 대해 집합금지을 명령했다. /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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