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가정형 어린이집 코로나19 집단감염 촉발 보육교사 고발·구상권 검토 중

강수진 / 기사승인 : 2021-03-26 14: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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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어린이집 종사자 대상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 검토
화성시 가정형 어린이집 코로나19 확진자 누적 32명
코로나19 바이러스 애니메이션 구현 장면.(Nucleus Medical Media 유튜브)
코로나19 바이러스 애니메이션 구현 장면.(Nucleus Medical Media 유튜브)

[매일안전신문] 경기 화성시가 가정형 어린이집 코로나19 집단감염을 촉발한 보육교사 고발에 대해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어린이집 종사자 대상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에 대해서도 검토 중이다.


화성시는 26일 코로나19 집단감염을 촉발한 봉담읍의 한 가정형 어린이집 보육교사 A씨를 고발하는 것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해당 어린이집 보육교사 A씨는 지난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해당 어린이집 관련하여 전날까지 총 3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교직원 6명, 원생 17명, 가족 등 접촉자 16명이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부터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23일까지 출근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배우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3일 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됐다.


이에 따라 화성시는 A씨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는 방안과 방역비용에 대한 구상권 청구를 검토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집 내 코로나19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지역 내 어린이집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에 대해서도 검토 중이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해당 어린이집은 현재 폐쇄 조치하고 방역 소독했다.


앞서 경기도는 어린이집 교직원에 대해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한 바 있다.


이에 시는 지역 내 어린이집 842개소의 모든 교직원이 3월 말까지 선제적으로 1회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1주일 이내에 추가 1회 더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독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화성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대비 27명이 늘어 누적 1001명이다.


경기도 코로나19 확진자는 누적 2만7925명이다. 이 중 2351명은 현재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2만5041명은 완치됐다. 사망자는 533명이다. /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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