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횟집서 코로나19 확진자 무더기 발생...손님 등 10명 확진

강수진 / 기사승인 : 2021-03-26 15: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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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1227번에서 시작된 연쇄감염...옆 식당 종업원까지 확진
코로나19 선별검사소(사진, 김혜연 기자)
코로나19 선별검사소(사진, 김혜연 기자)

[매일안전신문] 대전시의 한 횟집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역 내 횟집을 다녀간 손님 등 1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22일 확진 판정을 받은 대전 1227번은 19일 친구와 서구에 있는 한 횟집 등 식당 3곳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해당 식당에 있던 손님 등 175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했다. 그 결과 전날까지 8명이 추가 확진됐다.


또한, 해당 횟집 옆 식당의 종업원 1명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종업원이 일하는 식당 역시 대전 1227번이 친구들과 방문한 식당 중 하나다.


현재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된 손님도 밀접접촉자로 분류하여 자가격리 중이다.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손님과 자가격리자 중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확진자가 나온 횟집 내부를 조사한 결과 테이블 사이 간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온풍기와 테이블, 출입구 손잡이 등에서도 코로나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당국은 테이블과 테이블 사이는 방역수칙에 맞게 떨어져 있었으나 그 사이 앉은 손님들 간 거리는 가까웠을 것으로 보고 손님들이 술 마시며 대화할 때 침방울(비말)을 통해 바이러스가 확산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대전 코로나19 확진자는 누적 1248명이다. 이 중 43명은 격리 치료를 받고 있으며 1189명은 완치됐다. 사망자는 16명이다.


자치구별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서구(372명)와 유성구(310명)에서 3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이외 ▲중구 278명 ▲동구 173명 ▲대덕구 115명 등이다. /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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