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계획, 상반기까지 1,200만명 접종하기 위해서는 일평균 26만명 접종해야
- 지난달 31일 백신 도입 예정인 34만명 분 일정 지연, 이후 70만5천명 분 도입 일정 지연 예상
- 노바벡스, 모더나, 얀센 등 2분기부터 도입될 예정이었던 3종의 백신 도입 일정 미정
[매일안전신문] 1일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누적 접종자는 87만여 명이다.
1일 질병관리청은 신규 1차 백신 누적 접종자는 87만6,573명이라고 발표했다. 2차 누적 접종자는 1만2,973명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SNS에 "어르신들께서는 정부를 믿고 편안하게 접종받으시기 바란다"고 밝히며 "백신 수급과 접종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백신수급은 물론 백신 접종자의 수에 대한 실적을 보면 11월까지 집단면역이 가능할지 우려가 나오고 있다. 당장 상반기 계획인 1,200만명의 접종 계획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 백신 접종자 수
11월까지 집단면역이 발생하려면 전체 인구의 70% 이상이 항체를 보유해야 한다. 대한민국 인구 5,200만명의 70%인 3,640만명이 항체를 갖어야 한다. 백신을 접종했더라도 약 20%정도는 항체가 형성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렇다면 최소 약 4,000만명이 접종을 해야 한다. 접종 후 바로 항체가 형성되는 것이 아니고 최소 2주 이상은 시간이 지나야 항체가 형성된다. 게다가 1회 접종이 아닌 2회 접종을 해야만 항체가 형성된다.
이를 위해 4월~10월까지 7개월 동안 4,000만명이 접종을 하려면 일평균 38만명(2회 접종 기준)이 접종을 마쳐야 한다.
그러나 지난달 2월 26일부터 지난 3월 31일까지 35일간 접종자는 87만여 명이 접종했다.
1회 접종만을 하더라도 일평균 19만명이 접종해야 하는데 지난 35일 동안 접종자 수를 기준으로 하면 11월까지 집단 면역 형성이 쉽지 않다는 결론이다.
정부는 이달부터 75세 이상 고령층을 시작으로 일반인 접종을 시작해 상반기까지 1,200만명에 대한 접종을 마무리한다고 한다. 이 조건을 만족하기 위해서는 2회 접종자 기준으로 하면 앞으로 3개월 동안 일평균 26만6천여명이 접종을 마쳐야 한다.
◆ 백신 수급량
전 세계 백신의 60%를 생산하는 인도는 최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수출을 중단했다. 이유는 하루 신규 확진자 3만명 이상이 발생하는 자국 수요가 우선이라는 이유다. 이로 인해 대한민국의 국내 수급에도 차질을 빚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확보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69만회분(34만5천명분)은 당초 지난달 3월 31일 네덜란드 현지를 출발할 예정이었으나 이달 셋째 주에 국내에 들어올 전망이다. 구체적인 날짜도 아직 미정이다.
이와 관련해 추진단은 "저소득 국가에 배분 예정이었던 인도 세럼연구소 생산 아스트라제네카 물량의 공급 일정이 지연됨에 따른 것"이라며 "세부일정은 코백스 측과 협의 중"이라고 했다.
또한 69만회분이었는데 43만2천으로 당초 계획보다 25만8천회 분이 줄어 약 12만9천회 분의 공백이 발생한다.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141만회 분(70만5천명 분)이 이달 22일부터 추가로 도입될 예정이었으나 앞선 일정이 지연되면서 이 일정도 지연될 것으로 예측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인 추진단장은 "나머지 물량에 대해서도 가능하면 5월 중에 공급하는 것으로 통지하고 있는데 그 부분도 조금 변동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약사와 계약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5~6월 중에 700만회분(350만명 분)이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며 2분기에 도입 에정인 화이자 백신은 일단 4월과 5월에 100만회분, 175만회분이 공급될 전망이다.
노바벡스, 모더나, 얀센 등 2분기부터 도입될 예정이었던 3종의 백신은 현재까지도 도입물량 계획이 정해지지 않고 있다.
정 단장은 "전 세계적으로 백신 수급이 불안정하고 부족한 상황인 게 맞다"면서도 "최대한 제약사와 협의하고 외교적인 역량 등을 발휘해서 백신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보면 정부가 계획한대로 상반기에 1,200만명 백신을 접종하려면 2,400만회 분이 도입되어야 하는데 쉽지 않을 전망이다.
11월까지 집단면역 형성 실행보다도 당장 상반기 계획 1,200만명의 백신 도입도 어려울 전망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또한 1,200만명분의 백신이 도입되더라도 일평균 26만6천명의 접종되어야 한다.
방역에 대한 경계심도 느슨해지면서 최근 사흘동안 확진자가 대폭으로 늘어 연이틀 500명대를 나타내고 있어 국민 불안감도 늘어나고 있다.
정부의 세부적인 방역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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