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재난지원금 대상자입니다” 문자 누르면 안 되는 이유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04-09 13: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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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랩)
(사진=안랩)

[매일안전신문] 최근 4차 재난지원금 안내 문자를 사칭해 광고 접속을 유도하는 스미싱이 등장해 주의가 요구된다.


스미싱은 ‘문자 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을 합친 말로, 휴대전화 텍스트 메시지를 통한 사기 수법이다.


9일 사이버 보안 업체 안랩에 따르면 최근 ‘기획재정부에서 알린다’는 제목으로 “귀하는 4차 재난지원금 지원 대상자다. 절차 확인을 바란다”는 내용과 함께 광고 카카오톡 채널로 접속되는 문자가 유포돼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 문자 밑에는 지원금 안내를 가장한 URL가 있는데, 이를 누르면 주식 투자 관련 업체의 회원 모집을 위한 광고용 카카오톡 채널로 연결된다.


안랩에 따르면 일부 문자는 국민건강보험, 국민연금 모바일 통지서로 위장하기도 했다. 마찬가지로 클릭할 경우 광고용 카카오톡 채널 접속, 악성 앱 설치 유도 등이 이뤄진다.


안랩은 피해를 막기 위해 △출처가 불분명한 정보성 문자메시지 내 URL·첨부 파일 실행 금지 △스마트폰에 모바일 백신 설치 △'알 수 없는 출처의 앱 설치 제한' 설정 등 필수 보안 수칙을 실행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특히 국내 기관, 조직이 보냈다면서 메시지 위에 '[국제발신]'이라는 문구가 뜨는 건 90% 이상 스미싱으로 조심해야 한다.


박태환 안랩 ASEC 대응팀 팀장은 "스미싱 문자는 공격자 마음에 따라 개인 정보 유출이나 기타 악성코드 유포에도 이용될 수 있다"며 "사용자는 출처를 알 수 없는 문 자메시지의 인터넷 주소에 접속하지 않는 등 보안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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