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 정부가 AV 백신 접종을 재개한 것과 달리 독일에 이어 프랑스가 AZ 백신과 다른 백신을 교차 접종하라고 권고했다.
프랑스 고등보건청(HAS)은 9일(현지시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55세 미만의 경우 2차 접종을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으로 받으라고 권고했다. mRNA 백신은 코로나19의 항원 유전자를 mRNA 형태로 체내에 주입해 항원 단백질을 생성하면서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백신으로, 프랑스에서 사용 승인을 받은 mRNA 백신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가 개발한 백신 두 종류가 있다.
AZ 백신은 항원 유전자를 침팬지만 걸리는 아데노바이러스와 같이 인체에 무해한 바이러스 주형에 넣어 체내에서 주입하는 바이러스벡터라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개발됐다.
도미니크 르귈뤼덱 HAS 청장은 “안전을 위한 논리적인 선택”이라며 “바이러스와 전쟁에서 이기려면 모든 무기를 목적에 맞게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AP통신과 로이터 통신 등이 전했다. 르귈뤼덱 청장은 “프랑스 인구를 대상으로 거대한 실험을 하지 않는다는 게 우리의 접근 방식”이라며 “매우 드물지라도 혈전을 유발하는 사고에 사람들이 노출되지 않도록 조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독일 예방접종위원회도 지난 1일 AZ 백신을 맞은 60세 미만에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의 백신으로 2차 접종을 하라고 권고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백신을 교차 접종을 해도 괜찮은지에 대해 “적절한 자료가 없다”는 입장이라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마거릿 해리스 WHO 대변인은 취재진에게 “코로나19 백신 교차 접종은 우리가 권고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우리 보건당국은 접종 후 혈전 생성 논란으로 연기 또는 보류한 AZ 백신 접종을 12일부터 재개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2분기 접종계획에 따라 12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8일부터 접종이 보류·연기됐던 특수학교 종사자와 유치원·초중고교 보건교사,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 60세 미만 등에 대한 접종을 다시 시작한다.
다만 정부는 유럽의약품청(EMA)과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 등의 분석 결과를 토대로 30세 미만 젊은 연령층은 AZ 백신 접종 대상에서 제외됐다.
우리나라는 현재 들여오는 백신 제품이 대부분 AZ 백신이라서 교차 접종 같은 대안을 검토해 볼 수 없는 형편이다. 일부 화이자 백신을 공급받았으나 노인들을 대상으로 접종하고 있어 교차 접종에 활용할 수도 없다.
일각에서는 중국산 시노백과 시노팜 백신까지는 아니더라도 러시아 스푸트니크V나 코비박 백신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정부는 전혀 검토하지 않는다는 입장이 단호하다.
하지만 최근 독일 정부가 러시아와 스푸트니크V 백신 구매 협상에 나서는 등 세계 50개국 이상이 스푸트니크V를 도입하기로 했다. 우리 정부가 자칫 지난해 백신 확보에 뒤늦게 나섰다가 물량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한 실수를 다시 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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