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장항동 한 공장 화재 ... 샌드위치 패널 외벽으로 큰 불

김혜연 기자 / 기사승인 : 2021-04-23 08:4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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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고양 일산 동구 장항동 한 공장에서 불이 나 헬기가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22일 고양 일산 동구 장항동 한 공장에서 불이 나 헬기가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22일(어제) 낮 12시 10분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한 필름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샌드위치 패널 공장 건물 3동이 불에 탔다.


이 화재로 원자재 등 3억3,242억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공장 직원 등이 긴급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84명의 인력과 헬기 2대 등 장비 36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고양시는 "화재 지역을 우회하고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해달라"는 재난문자를 지역 주민들에게 긴급 발송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이번 화재는 공장의 샌드위치 패널 건물로 불이 나면 확산속도가 매우 빠르며 또한 연소 시 유독성 가스를 배출하므로 위험하다.


일반 공장의 대부분이 단열재 역할과 벽면 공사용으로 샌드위치 패널을 사용하고 있다.


대부분 공장의 지난 화재에서도 샌드위치 패널로 인한 화재로 대형사고의 원인이 되었다.


지난달 3월 국토부는 샌드위치 패널 등 이질적인 재료로 접합한 마감재료의 화재 안전성을 평가하는시헙 방법을 개선하는 '건축법 하위규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안전전문가들에 따르면 기존에 설치된 샌드위치 패널에 대해서도 위험성이 높아 교체가 필요한 곳은 대대적인 보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역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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