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美 품질문제 공장생산 '얀센' 백신 30만회분 배포금지"

손성창 기자 / 기사승인 : 2021-05-01 11:4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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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드존슨 계열사 얀센이 개발한 백신/존슨앤드존슨 얀센 홈페이지
존슨앤드존슨 계열사 얀센이 개발한 백신/존슨앤드존슨 얀센 홈페이지

[매일안전신문] 캐나다가 미국에서 반입한 얀센 백신이 품질 관리 문제로 배포 금지됐다.


캐나다 정부(보건부)가 30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30만회분의 배포를 중단했다. 미국의 존슨앤드존슨 계열사 얀센이 개발한 백신이다.


캐나다 통신에 따르면 보건부가 미국에서 반입한 얀센 백신이 품질 관리 문제로 생산이 중단된 공장에서 제조된 것으로 드러났다며 성명을 발표했다.


캐나다 보건부는 지난 26일 혈전 발생 우려로 접종을 보류해 오던 얀센 백신을 예정대로 보급하기로 했다. 백신 라벨을 부작용 설명을 명시하는 내용으로 바꾸도록 요구해 얀센 백신을 수입했다.


캐나다에 지난 28일 첫 물량 30만 회분이 공수됐다. 앞서 캐나다는 얀센 코로나19 백신 물량은 총 1천500만 회분을 도입하기로 했다.


배포 금지된 얀센 백신은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소재 '이머전트 바이오솔루션스'(Emergent BioSolutions)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이다. 지난 21일 미 식품의약국(FDA) 현지 조사를 통해 멸균 및 오염 관련 공정 수칙 위반이 확인됐다. FDA는 이 공장의 백신 생산을 중단시켰다.


캐나다 보건부는 해당 백신의 안전 관련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을 FDA와 업체에 요청했다. "문제의 백신이 품질과 안전 및 효능에서 기준을 충족한다는 판단에 부합해야만 배포, 방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보건부는 앞서 같은 공장에서 생산돼 반입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50만회분은 품질 사양을 충족하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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