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추’ 발언 뿔난 ‘이대남’들... “진중권 방송 출연 금지” 靑 청원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05-04 15:2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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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청와대 국민청원)
(캡처=청와대 국민청원)

[매일안전신문]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의 방송 출연을 막아달라는 국민청원 글이 올라왔다.


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진중권의 방송 출연을 금지시켜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진 전 교수가 지속적으로 성별 갈등을 유발하며 남성을 비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청원인은 “(진 전 교수가) 한남충이라고 미디어를 통해 얘기하고, 얼마 전에는 X추라고 한국 남성들의 성기를 비하, 조롱하고 있다”며 “이는 건전한 성평등 담론이 아니라 한쪽을 지나치게 공격, 성희롱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진 전 교수는 최근 남성 혐오 논란에 휩싸인 GS리테일이 사과의 뜻을 밝혔다는 기사를 이준석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이 소셜 미디어에 공유하자 그 밑에 “소추들의 집단 히스테리가 초래한 사회적 비용”이라는 댓글을 달아 ‘이대남(20대 남성)’의 공분을 샀다.


청원인은 진 정 교수가 혐오 발언으로 국론을 분열시키면서 성별 간 증오를 부추기고, 본인은 노이즈 마케팅으로 이익을 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청원인은 “만약 어떤 방송인이 한국 여성들에게 김치X라고 하고, 성기를 비하했다면 방송 출연이 가능했겠느냐”며 “(이런) 성평등 (원칙에 따라) 반드시 (진 전 교수의) 방송 출연을 금지하고, 수사를 받도록 해달라”고 목소리 높였다.


해당 청원은 4일 오후 3시 30분 기준 3660여명이 동의해 ‘청원 검토’ 단계로 넘어갔다.


한 청원 참가자는 “교수가 맞는지도 모르겠다. 잘못된 발언을 하는 데도 반성이 없다”며 진 전 교수를 강하게 비판했다.


20만명 이상이 동의하면 청와대로부터 직접 답변을 받을 수 있는 요건을 충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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