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북정동 의료기구 공장서 불…인접 공장 2곳으로 번져

이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6 14: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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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시간대 근무자 없어 인명피해 없어…소방, 합동감식으로 원인 조사 예정
▲ 경남소방본부 ( 경남소방본부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상훈 기자]  

15일 밤 경남 양산시 북정동의 한 의료기구 생산업체에서 불이 나 인접 공장 2곳으로 번졌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오후 10시 11분께 발생했다. 불은 공장 주변을 지나던 배달원의 신고로 접수됐으며, 출동한 소방대는 16일 0시 10분께 진화를 마쳤다.

 

이 불로 화재가 처음 발생한 공장과 좌우에 붙어 있던 공장 2곳 등 모두 3개 공장이 피해를 입었다. 소방서 추산 재산 피해는 약 8천만 원으로 파악됐다.

 

다행히 화재 당시 공장들은 야간 시간대라 근무자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화재는 공장 내부 또는 주변에서 시작된 불이 인접 사업장으로 옮겨붙은 사례다. 공장이 밀집한 지역에서는 한 사업장에서 발생한 불이 짧은 시간 안에 주변 건물로 확대될 수 있어 초기 신고와 연소 확대 차단이 중요하다.

 

소방당국은 합동감식을 통해 최초 발화 지점과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화재 원인이 확인되면 전기적 요인, 작업장 내 가연물 관리, 야간 시간대 방화 구획 상태 등도 함께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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