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거래소 시황&특징주] HMM 반등세로,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 엇갈린 행보... 삼성중공업은 급락세로...

이종신 기자 / 기사승인 : 2021-05-06 17: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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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옐런 발언에도 금리 변동 제한적, 은행주 투심 자극
- 삼성중공업은 14%대 자본 잠식 상태로 알려지며 16.2% 급락
- 셀트리온 3형제는 공매도 이슈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불안한 움직임 보여
- 신한지주, KB국민은행은 외인 대량 순매수로 52주 신고가 재차 경신!

[매일안전신문]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의 금리 발언이 다행히 미풍에 그치면서 거래소는 1% 상승, 3,180선에 바짝 다가섰다.


기관이 201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913억원, 외국인은 1006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펀더멘털에 대한 믿음이 코스피 지수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됐다”며 “구조적 변화가 기업가치평가(밸류에이션) 확장으로 이어질 것이며 코스피 수급환경도 대형주에 우호적이다”고 설명했다.


재닛 옐런의 금리 발언으로 미 테크주가 하락하는 등 불안감이 조성됐으나 거래소는 반등세를 보인 6일!!
재닛 옐런의 금리 발언으로 미 테크주가 하락하는 등 불안감이 조성됐으나 거래소는 반등세를 보인 6일!!


거의 모든 업종이 상승했다. 은행의 상승폭은 6.53%로 가장 컸다.


이어 운수창고(5.53%), 철강금속(5.40%), 증권(3.78%), 보험(3.65%) 등 순으로 올랐다. 전기전자(-0.67%), 운수장비(-0.19%) 등은 떨어졌다.

하락한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이 다수였다. 셀트리온의 하락폭은 -2.88%로 가장 컸다. 이어 SK하이닉스(-2.27%), 삼성SDI(-1.23%), NAVER(-0.82%), 카카오(-0.43%), 삼성전자(-0.36%) 순이었다. POSCO(5.05%), 삼성바이오로직스(2.49%), LG화학(1.96%)은 올랐다. 현대차는 보합을 나타냈다.



◇ 거래소 특징주(6일)


① HMM


HMM은 최근 단기간 급등한 영향으로 공매도 표적이 돼 공매도 재개 첫날인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434억원 공매도를 맞았다. 이 여파로 주가가 하락하다 이날 HMM 호실적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HMM이 외국인의 대량 순매수 유입되며 11.92% 상승, 마감했다.
HMM이 외국인의 대량 순매수 유입되며 11.92% 상승, 마감했다.

오늘 외국인의 매수가 강하게 유입되며 지난 3일의 하락을 만회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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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꺾일줄 모르는 운임을 따라 글로벌 컨테이너선사들의 이익 모멘텀도 그 끝을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


"HMM 역시 올해 영업이익이 당초 예상했던 3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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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 주가가 어닝쇼크 후폭풍으로 크게 하락했다. 최근 업황 호조로 조선업 전반적인 주가 상승세가 이어진 바 있어 단기 충격을 노린 공매도 물량도 가중되는 모양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중공업 주가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160원(16.20%) 하락한 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 때 주가는 21.51% 하락한 562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공매도 타깃으로 내몰리고 있는 삼성중공업(사진=삼성중공업 제공)
공매도 타깃으로 내몰리고 있는 삼성중공업(사진=삼성중공업 제공)

지난 4월 30일만 해도 20여만주 체결에 그쳤던 삼성중공업의 대차거래 체결 주수는 지난 3일 183만840주, 4일 173만6357주로 8배 이상 늘었다. 지난달 중순에만 해도 2200억원 수준에 머물던 대차거래 잔고는 이달 들어 2500억원을 돌파했다.


오늘은 외국인 순매수가 진행됐으나 기관의 움직임은 냉소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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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무상감자로 2조5천억원 수준의 납입자본금이 감소해 그만큼 자본·이익 잉여금은 증가한다"


"무상감자 완료 후 곧바로 1조원 규모 유상증자도 추진한다는 점에서 주주가치훼손이 병행돼 우호적 무상감자 효과는 상쇄될 것"


- 유승우 SK증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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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휴마시스



현장형 신속검사 전문기업 휴마시스는 코로나19 신속 항체진단키트의 내수 판매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획득했다고 6일 밝혔으나 주가는 6.01% 미끄러진 18,000원에 마감했다.


항체진단키트에 대한 국내 내수용 정식허가를 6일 취득한 휴마시스
항체진단키트에 대한 국내 내수용 정식허가를 6일 취득한 휴마시스

기관과 외국인의매수세 유입은 없고 개인만 지속적인 순매수 상태로 수급 개선이 요원해 보인다.


이번에 승인된 신속 항체진단키트는 ’Humasis COVID-19 IgG/IgM Test’으로 셀트리온과 공동개발한 전문가용 제품이다.
소량(10uL)의 혈액을 사용해 15분 이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 생성 여부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총 160명을 대상으로 제품에 대한 임상시험이 진행됐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양성 환자를 진단할 수 있는 민감도는 86.7%, 바이러스가 없는 정상인을 확인하는 특이도 95.6%의 성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에서 판매 개시된 휴마시스 자가 키트 제품
이마트에서 판매 개시된 휴마시스 자가 키트 제품

④ 셀트리온


셀트리온 3형제, 공매도에 대한 상징성을 극복하지 못하고 하락 마감함.


오늘도 기관,외국인 매도 출회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6일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7500원(2.88%) 떨어진 25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기간 셀트리온제약 (127,400원 상승2700 -2.1%)은 2.08%, 셀트리온헬스케어 (108,100원 상승2100 -1.9%)는 1.91% 하락 마감했다.

셀트리온제약과 셀트리온헬스케어도 셀트리온과 마찬가지로 공매도 재개 이후 큰 변동성을 보였다. 재개 첫날 5.04% 하락했던 셀트리온제약은 4일 3.01% 상승, 5.97% 급락했던 셀트리온헬스케어는 4.45% 올랐다. 3거래일 사이 아래 위로 4~6%를 오르락내리락 했다.


셀트리온은 공매도 재개에 대한 상징성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공매도 재개에 대한 상징성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⑤ 은행주


은행주들의 고곡행진은 이어질 것이라는 의견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제닛 옐런의 발언도 은행업종에는 우호적으로 작동되며, 인플레이션이건 리플레이션이든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52주 신고가 재차 경신하며 57,500원에 마감한 KB국민은행
52주 신고가 재차 경신하며 57,500원에 마감한 KB국민은행


오늘 신한지주와 KB금융 등에 외국인의 대량 순매수 유입되며 나란히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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