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고 손정민씨 아버지 손현(50)씨가 한 시민에게 받은 그림을 보고 “놀라고 감격했다”고 밝혔다.
손씨는 9일 블로그에 어버이날을 맞아 전날 반포 한강공원에서 열린 선물 전달 행사에서 한 시민이 건넨 그림을 공개하며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아들의) 사진인데 어떻게 알고 그리셨는지 놀라고 감격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림에는 생전 정민씨의 활짝 웃는 모습과 함께 “우리 꼭 다시 만나요. 나의 영원한 엄마 아빠 사랑합니다”라고 써 있었다.
손씨는 이날 행사에서 한 시민이 선물한 정민씨 그림을 보고 눈물을 쏟았다. 블로그에 공개한 그림은 그때 받은 것으로 보인다.
손씨는 “정민이의 밝고 순진한 모습이 잘 드러나 있다”며 그 그림을 좋아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다리시던 많은 분이 선물을 주셨다. 정말 감사드린다. 집에 다 가져와서 정민이 영정 앞에 놓고 정민이가 보도록 했다”며 정민씨 영정 앞에 놓은 편지와 꽃다발 사진을 공개했다.
손씨는 어버이날 행사 당시 시민들이 준 손편지 내용도 일부 소개했다.
그는 “수많은 편지 가운데 익명성이 보장된 일부 편지만 보여드린다”며 “전부 정민이를 위해 만든 바인더에 보관하고, 틈틈이 읽어주려 한다”고 했다.
손씨는 “이 모든 응원에 감사드리며 너무 과분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결말이 날 때까지 버텨보려고 한다”며 “결말이 어떻게 날지 저도 무척 궁금하다. 가혹한 진실이 될지, 끝없는 의문으로 갈지. 이런 생각을 하면 잠을 이룰지 모르겠다”고 현재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블로그에) 읽어주시고, 들려주시고, 관심 가져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 말고는 드릴 말씀이 없다”며 “잘 먹고 있으니 걱정 안 하셔도 된다. 아들 잃은 애비가 힘들어 하는 모습은 당연한 거니 걱정 안 하셔도 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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