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잠만 자도 月 170만원”... 이치나이트 알바, 지원 조건은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05-09 11:4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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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이치나이트)
(캡처=이치나이트)

[매일안전신문] 한 달간 매일 낮잠을 자면 1500달러(약 168만원)을 지급하는 ‘꿀알바’가 미국에 등장했다.


9일 UPI통신 등에 따르면 침대 매트리스 리뷰 페이지 이치 나이트(Each night)는 오는 31일까지 낮잠 관련 이론 연구에 도움을 줄 ‘냅 리뷰어(Nap Reviewers)’ 5명을 전 세계에서 모집하고 있다.


지원 조건은 단 두 가지. 만 18세 이상이며 30일간 매일 낮잠을 자야한다는 것이다.


이치 나이트는 “지원자들은 낮잠을 방해받지 않도록 혼자 자야하며, 낮잠 관련 데이터를 정확히 보고해야 하기 때문에 영작문 능력이 뛰어나야 한다”고 설명했다.


선발된 냅 리뷰어들은 한 달간 △최상의 낮잠 시간 △낮잠과 피로의 상관관계 △낮잠의 영향 등 각종 낮잠 관련 실험에 참가하게 된다.


실험 전후 화상 통화로 낮잠 경험을 자세히 설명하는 구두 설문지를 작성해야 하며, 모든 실험이 끝나면 보수로 1500달러가 지급된다.


이치 나이트는 “우리의 목표는 사람들이 매일 밤 더 나은 수면을 취하는데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본인이 해당 업무에 적합하다고 생각되면 신청서를 작성해 달라”고 했다.


신청서는 구글 독스로 만들어졌으며 이름, 생일, 거주국 등 기본 정보와 함께 본인이 훌륭한 냅 리뷰어가 될 수 있는 이유, 한 달간 근무 가능 여부 등을 기입해야 한다.


이치 나이트의 해당 공지에는 9일까지 16개의 댓글이 달렸다. 네티즌들은 “매우 훌륭한 실험이다”, “낮잠만 자도 돈을 받을 수 있다는 정말 멋진 일”이라며 기대된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이치 나이트는 수면 전문가들이 만든 매트리스 및 수면 과학 연구 업체로, 현재까지 250개의 수면 관련 실험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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