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경찰은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닷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된 의대생 고(故) 손정민(22)씨의 사망 경위를 수사를 이어갔다.
경찰은 9일 손씨 친구 A씨의 휴대전화 등 유류품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아무것도 찾지 못했다. 이날 서울경찰청 기동대 소속 경찰관 17명이 오후 3시까지 수색 작업에 참가했다. 친구 A씨의 휴대폰은 아이폰8 스페이스 그레이 기종으로 알려졌다.
경찰관 17명은 손씨와 친구가 실종 직전 반포 한강공원에서 함께 술을 마셨기 때문에 이 일대를 수색했다. 이날 손씨의 시신을 발견한 민간구조사 차종욱씨(54)도 수색 현장을 찾아 수색 지점을 조언하기도 했다.
차씨는 "강변에서 7m 지점부터 급격히 깊어지는 곳이 있는데 그쪽을 집중적으로 수색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손씨 사망 원인 진상규명을 돕는 자원봉사 민간수색팀 '아톰'도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께까지 공원 수풀 등에서 수색을 했다. 많은 사람들이 동원돼 수색을 펼쳤지만 특별한 물건은 발견되지는 않았다.
경찰은 내일도 기동대를 투입해 수색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톰 측 10일(내일)부터 11일까지는 자원봉사에 나선 민간 심해잠수팀 3명이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앞 가로 200m·세로 100m 구역에서 탐지장비를 이용해 약 6시간 동안 수중 수색을 벌이기로 했다.
앞서 중앙대 의대에 재학 중이던 손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11시께부터 이튿날 새벽 2시께까지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친구 A씨와 술을 마시고 잠이 들었다가 실종됐다. 이후 닷새만인 지난달 30일 한강 수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러나 A씨는 귀가 당시 손씨의 휴대전화를 소지하고 있었으며 본인의 휴대전화는 손씨가 갖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손씨 전화와 뒤바꿘것으로 알고 있었다고 했다.휴대전화는 실종 당일 오전 7시께 꺼진 뒤 2주 가까이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경찰은 손씨 실종 시간대 현장 목격자 5개 그룹의 7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공원 폐쇄회로(CC)TV 54대와 차량 133대의 블랙박스 영상 등을 확보해 당시 상황을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또 A씨의 사건 당일 구체적인 행적과 당시 신었던 신발을 버린 경위 등도 확인하고 있다.
당시 신발은 A씨 어머니가 버린 것으로 말했지만 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신발을 버린 사람은 어머니가 아닌 다른 가족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 당시 손씨의 뒤머리 부분에 자상이 발견됐으며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손씨 시신의 부검을 의뢰해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정확한 사인은 정밀검사 결과가 나오는 다음 주께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도 시민들의 추모 발걸음이 이어져 많은 사람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손씨의 아버지는 손씨와 A씨가 함께 한강에서 마지막으로 찍은 영상에서 A씨가 손씨에게 큰 절을 하자 손씨가 "솔직히 골든 건은 네가 잘못했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에 손씨 아버지는 '골든 건' 이 무엇인지 해석을 못하고 있다고 답답해하며 파악이 안 되니 연구를 좀 부탁한다고 말했다.
대화 속의 골든 건은 시험 칠 때 답안을 제대로 쓰지 않고 가장 먼저 교실을 나가는 것을 뜻하는 은어라는 주장과 손씨가 즐겨하는 것으로 알려진 게일의 등급 중 하나라도 골든 건이라는 주장이 있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포토뉴스] 임상섭 산림청장, 2025년 제1회 나무의사의 날 기념행사 참석](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50624/p1065597854320216_709_h2.jpg)
![[포토뉴스] 임상섭 산림청장, 제2회 대한민국 목조건축박람회 참석](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50312/p1065599501829032_959_h2.jpg)
![[포토뉴스] 임상섭 산림청장 “조경수산업협장과 교류·협력 강화해 나갈 것”](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41105/p1065602521893015_755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