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서울 광화문광장 공사 중 조선시대 육조거리 흔적이 대규모로 발견됐다. 이달 21일 시민을 대상으로 현장공개하고 이달말에는 영상도 공개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과 관련해 매장문화재 발굴조사를 한 결과 조선 육조거리의 흔적을 발굴했다고 10일 밝혔다. 2013년부터 7년여간 발굴조사를 통해 조선시대 최고 행정기구인 의정부 터를 확인한 데 이어 육조거리까지 발굴한 셈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그동안 사료로 추정만 된 삼군부(군사업무 총괄)와 사헌부(관리 감찰) 등 조선시대 주요 관청 위치와 건물기초를 실제 유구를 통해서 처음으로 확인했다.
일제강점기 때 훼손되고 고층건물과 도로가 들어서면서 사라진 옛 육조거리 흔적을 추가로 찾아냈다. 육조거리는 현 광화문광장에서 세종대로 일대에 있던 조선 한양의 핵심가로다. 국가정사를 총괄하던 최고 행정기구 의정부를 비롯해 삼군부(군사업무 총괄), 육조와 주요 중앙관청이 몰려 있었다.
시는 2019년 1월부터 진행한 광화문광장 문화재 발굴조사를 통해 발굴한 유구를 시민에게 영상과 현장공개 2가지 방식으로 공개한다. 시는 현장공개에 참여한 시민 의견을 수렴해 향후 광화문광장 유구 보존 방향에 반영할 계획이다.
광화문광장 누리집을 통해 11일 오전 9시부터 19일까지 사전신청을 받아 추첨으로 21∼29일 유구 현장공개 행사를 갖는다. 하루 2차례씩, 총 18회 공개되는데 인원이 회당 12명으로 제한된다. 관람은 신청한 순서대로 이뤄진다. 현장공개는 문화해설사 설명과 함께 70분~90분 동안 진행된다. 가족단위 참가자가 많은 주말에는 고고학 체험(모형유물 접합‧복원)도 할 수 있다.
시는 이달 말 영상매체를 통해서도 광화문광장 문화재 발굴과정과 문헌을 통해 보는 조선시대 육조거리의 기록과 발굴조사 결과 확인된 육조거리의 모습, 전문가 해설 등의 내용을 공개할 방침이다.
대상지 약 1만100㎡에 대해 총 9단계에 걸쳐 진행한 서울시 발굴작업은 현재 마지막 9단계로, 이달 말 최종 완료된다.
서울시는 문화재 정밀발굴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법적절차인 문화재 심의를 통해 이달 말부터 보호‧안전조치 할 예정이다.
정상택 서울시 광화문광장추진단장은 “2년여에 걸친 발굴조사를 통해 조선시대 핵심가로인 육조거리의 흔적이 대거 확인됐다”며 “이번에 발굴한 문화재에 대해 역사성을 살리는 동시에 미래지향적인 보존‧활용방안을 마련해나가겠다. 시민들에게도 공개하고 의견을 수렴해 문화재 보존‧활용 방안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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