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씨 '사라진 2시간 30분' 재구성할 핵심 증언 나와"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05-11 19: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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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YTN)
(캡처=YTN)

[매일안전신문] 경찰이 의대생 손정민(22)씨의 '사라진 2시간 30분'을 재구성할 핵심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민씨 실종 당일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 7명 가운데 일부는 "한강공원 수상 택시 승강장 주변에 정민씨가 자고 있었고, 그 옆에 친구 A씨가 서 있는 걸 봤다"고 경찰에 증언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11일 YTN이 보도했다.


언론 보도를 합하면 마지막으로 확인된 정민씨의 행적은 실종 당일인 지난달 26일 새벽 1시 56분이다. 당시 본인이 촬영한 영상에 목소리가 녹음됐다.


이후 A씨가 홀로 한강공원을 빠져나오는 모습이 폐쇄회로(CC) TV에 찍힌 새벽 4시 30분까지 정민씨의 행적은 확인된 게 없다.


이에 경찰은 정민씨 실종·사망에 A씨가 연관돼 있다면 이 2시간 30분 동안 모종의 행동이 있었을 것으로 보고 당시 행적을 재구성하는 데 집중해왔다.


현재 A씨는 2시간 30분 동안 술에 취해 잠들었으며, 부모와 잠시 통화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A씨가 정민씨와 최소 새벽 3시 30분까자 함께 있었으며, 이때까지 정민씨는 살아있었을 가능성이 커진 셈이다.


한 목격자는 "당시 A씨가 정민씨를 깨우고 있었고, A씨가 누군가에게 전화하는 것 같았다", "두 명 모두 만취 상태로 구토하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YTN은 전했다.


경찰은 실종 당일 새벽 3시 40분까지 정민씨 행적을 파악한 것으로 보고, 4시 30분까지 나머지 50분간 A씨의 행적을 확인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또 주변 CCTV 영상을 활용해 목격자들 진술이 맞는지도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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