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덕수궁 함녕전에서 즐기는 ’퇴근길 토크 콘서트‘ 개최

장우혁 기자 / 기사승인 : 2021-05-12 12: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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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함녕전 앞뜰 '퇴근길 토크 콘서트' 개최
음악과 문학, 퇴근길 토크 콘서트 포스터 (사진=문화재청 제공)
음악과 문학, 퇴근길 토크 콘서트 포스터 (사진=문화재청 제공)

[매일안전신문] 퇴근길 역사적인 장소 덕수궁 함녕전에서 클래식 공연과 시낭송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됐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재)서울시립교향악단과 함께 오는 21일 저녁 7시 30분부터 함녕전 앞에서 ‘퇴근길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퇴근길 토크 콘서트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지난해 2016년부터 퇴근길에 클래식 명곡을 들을 수 있도록 진행해온 연주회다. 지난 10일 덕수궁관리소와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의 첫 공연으로 덕수궁에서 진행된다.


관람객들은 시 낭송과 인문학 해설이 가미된 클래식 공연으로 달빛 아래 고궁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이번 음악회는 차이콥스키의 발레 모음곡인 ’호두까지 인형‘중 봄과 생명을 소재로한 ’꽃의 왈츠‘를 시작으로 생태시로 널리 알려진 이문재 시인의 ’정말 느린 느림‘시 낭송을 한다.


이어 드뷔시의 ’렌토보다 느리게‘연주가 펼쳐지며 하프 선율이 담긴 사티와 드뷔시 곡을 ’물의 결가부좌‘낭송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또 손의 감각을 소재로 기타를 연주하듯 손가락으로 현을 뜯어 연주하는 기법으로 유명한 앤더슨의 ’플링크, 플랭크, 플렁크‘ 공연을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연주와 이문재 시인의 낭송이 함께 어우러진 그리그의 ’두 개의 슬픈 선율‘을 통해 삶과 죽음을 이야기와 음악으로 풀어낸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전 좌석을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오는 13일 오전 11시부터 서울시향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예약 가능하다.


공연실황은 문화재청과 서울시립교향악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해 참석하지 못하는 관객들을 위한 대책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는 관람객들이 이번 음악회를 통해 덕수궁에서 음악과 문학으로 잠시나마 위로의 시간을 가지고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피로를 치유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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