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한강 공원에서 실종된 뒤 사망한 채 발견된 손정민(22)씨 아버지 손현(50)씨가 경찰이 입수한 친구 A씨와 정민씨 사진을 언급하며 “왜 (사실을) 인정하지 않느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손씨는 13일 자신의 블로그에 “오늘의 사진만 봐도 혼자만의 잘못이 아니라는 것을 모두가 아는 것 같다”며 이 같이 밝혔다.
손씨가 말한 ‘오늘의 사진’은 전날 한 목격자가 경찰에 제공한 사진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실종 당일인 지난달 26일 새벽 2시쯤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이 사진에는 친구 A씨가 쓰러진 정민씨 주변에 앉아 무언가를 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당시 손씨는 사진에 대해 “목격자들은 누워 있는 정민이 옆에서 (A씨가) 주머니를 뒤적이는 게 의심스러워 사진을 찍었다고 한다”며 “A씨의 기존 진술을 허물어트리는 사진”이라고 의문을 나타냈다.
손씨는 블로그 글에서 “(그들은 정민씨가) 단순 실족사이길 원하는 걸까? 증거가 없어서? 무엇을 지키기 위해서?” 정말 모르겠다”며 “내가 인정에 이끌려 판단을 잘못하는 걸까?”라고 자문했다.
한편 손씨는 정민씨가 생전 좋아했던 BJ 감스트와 함께 시간이 되면 장지를 찾기로 했다며 래퍼 사이먼 도미닉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손씨는 “정민이가 좋아하던 래퍼 쌈디(사이먼 도미닉)께서 진상 규명을 요청해줬다. 감사하다”며 “정민이가 참 좋아했었는데”라고 말을 흐렸다.
손씨는 지난 3월 세상을 떠난 할머니와 정민씨가 생전 나눈 문자를 공개한 뒤 “내게 아내 말고 제일 가까운 두 사람이 나눈 대화인데 두 사람 모두 이제 곁에 없다니 믿어지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11월 2일은 아들의 생일이었다. 정민이가 의사 선생님이 되는 것 축하해주신다고 했는데, 두 사람 다 약속을 지키기 못 했다”며 “세상에 축복은 있는 걸까”라고 절망스러운 심경을 표출했다.
한편 경찰은 13일 정민씨 사인이 익사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머리에 있는 상처는 사인으로 고려할 정도로 보기 어렵다는 답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받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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