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 화면 숫자 움직이지 않는 현상에 따른 피해 검토 후 보상하기로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05-13 16: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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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 가상화폐거래소인 업비트 측이 지난 11일 화면 숫자가 움직이지 않은 현상으로 손해를 본 투자자에게 서버 점검과 검토 후 보상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업비트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1일 오전 시세 표기 중단 문제로 긴급 서버 점검을 진행함에 따른 보상 요청은 전날까지 총 16건을 접수했으며 투자자 손해 보상 정책에 따라 검토 및 보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비트에서는 11일 오전 10시 직후 화면 숫자가 움직이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는데 서버 점검을 통해 오전 11시 직전 거래가 정상화됐다.


업비트는 디지털 자산에 대한 관심에 맞춰 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서버 증설 및 면밀한 서비스 모니터링을 지속해왔으나 서비스 장애가 발생할 경우, 업비트 과실이 입증되지 않더라도 투자자 손해보상 정책에 따라 손해액을 보상한다고 소개했다.


특히 장애 발생 7일째 되는 날 자정까지 접수한 보상 요청 건에 대해 접수일로부터 60일 이내 보상 여부 등 검토 결과를 안내하는 신속보상처리프로세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업비트 측은 2017년 출범 이후 지금까지 일시적으로 발생한 서비스 장애에 따른 손해 2397건에 대해 31억 원이 지급했다고 소개했다. 2021년에만 총 1207건의 요청을 접수해 80%에 해당하는 966건에 대해 17억여원을 보상했다. 지난 2월에는 도지코인이 업비트 원화마켓에 상장된 후 거래량 과다로 발생한 매매 장애에 대한 보상이 이뤄졌다.


업비트 측은 최근 100억원을 투자해 ‘업비트 디지털 자산 투자자 보호 센터(가칭)’를 설립한다고 발표하는등 서비스 장애 발생에 대한 보상 원칙을 공개했다.


업비트 관계자는 “업비트는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업계 최고 수준의 손해 보상 원칙을 마련하고 투자자 손실에 대한 보상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근본적인 장애 발생 방지 노력에 만전을 기하고 안전한 투자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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