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 부대 집단감염 발생 ... 14일 이후 총 27명 확진자

김혜연 기자 / 기사승인 : 2021-05-16 16: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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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에 있는 한 육군 부대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군 당국이 긴급 조처에 나섰다.(사진, YTN뉴스)
강원도 철원군에 있는 한 육군 부대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군 당국이 긴급 조처에 나섰다.(사진, YTN뉴스)

[매일안전신문] 육군 모 부대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강원도 철원군에 있는 한 육군 부대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군 당국이 긴급 조처에 나섰다.


16일 국방부와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육군 모 사단에서 지난 14일 휴가 복귀 후 예방차원에서 격리됐던 병사가 첫 확진됐다. 이후 간부 6명, 병사 20명 등 26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는 총 27명이다.


최초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확진자 26명은 모두 부대 생활관에서 지내던 일반 병사 및 출퇴근하던 간부들로 파악돼 군인으로부터 시작해 민간으로 전파되는 경우도 예상될 수 있다.


같은 부대에서 격리시설뿐 아니라 일반 생활관에서 동시에 감염이 발생한 사례로 감염 경로도 불분명한 상황이어서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군 당국은 일단 현재 해당 부대 소속 휴가자 등 일부를 제외하면 전수조사가 대부분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다만 확진된 간부의 가족 및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인접 부대원 등 200여명에 대해 검사를 확대해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육군은 이날 오전 남영신 참모총장 주관으로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해 추가 확진 및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보건당국과 협업한 가운데 선제적 방역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혓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군 내 코로나19 환자는 82명이다. 군 누적 확진자는 886명이다.


군부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525명, 군 자체 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2만296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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