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온라인 ‘제18회 가정위탁의 날 기념식’ 개최

서종민 기자 / 기사승인 : 2021-05-17 17: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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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아동권리보장원과 함께 ‘제18회 가정위탁의 날’을 맞아 17일 오후 2시에 기념식을 사전 녹화해 온라인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미지, 보건복지부 로고)
보건복지부는 아동권리보장원과 함께 ‘제18회 가정위탁의 날’을 맞아 17일 오후 2시에 기념식을 사전 녹화해 온라인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미지, 보건복지부 로고)

[매일안전신문] 보건복지부는 아동권리보장원과 함께 ‘제18회 가정위탁의 날’을 맞아 17일 오후 2시에 기념식을 사전 녹화해 온라인 기념식을 개최했다.


‘가정위탁의 날’은 가정위탁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5월 22일을 친부모가 위탁가정(2가정)에서 내 아이와 위탁된 아이(2아이)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키우자는 의미로 정한 기념일이다.


가정위탁은 부모의 질병·가출·사망·학대 등의 사유로 원가정에서 성장할 수 없는 아동을 위탁가정에서 일정 기간 양육하고 친부모의 양육 여건 회복상황에 따라 원가정 복귀 등을 지원하는 아동복지 사업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그간 가정위탁으로 아동을 훌륭하게 양육해 온 위탁부모 15명과 모범적으로 생활한 위탁아동 10명 등 총 38명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등을 받았다.


위탁부모 권임숙님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총 5명의 아동을 가정위탁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시키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권임숙님은 ”아동양육을 통해 자신의 삶이 더 밝아지고 행복해졌다“고 소감을 말했다.


아동 이재영(가명)군은 모범아동상을 받았다. 이 군은 "앞으로 꿈을 향해 노력하겠다는 다짐과 수상하게 된 기쁨을 가족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이번 기념식에서는 위탁부모들의 경험을 담은 ‘가정위탁 스토리’영상이 상영됐다.


해당 영상에서 위탁부모님은 시설에서 가정으로 데려온 후 하루종일 ‘아빠’만 천 번 이상 부르던 아이가 어느새 성인이 되어 부모님의 사랑에 보답하고 싶다고 했을 때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 학대로 인해 인형만 안고 자던 아이가 1년이 지나 부모 품에서 잠드는 것을 볼 때 아이의 상처가 나아가고 있구나라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위탁부모로서 양육과정에서의 보람, 에피소드, 앞으로의 소망 등을 영상을 통해 진솔하게 전달했다.


한편 지난해를 기준으로 가정위탁 보호아동 수는 9,903명이고 위탁유형별로 조·외조부모에 의한 대리양육은 6,480명인 65.4%, 친·인척위탁은 2,461명인 24.9%, 일반가정위탁은 962명인 9.7%로 각각 보호받았다.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은 축사 영상을 통해 “부모의 돌봄을 받지 못하는 아동들에게 든든한 보금자리가 되어주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따뜻한 마음과 사랑으로 아이들을 품어주고 계신 위탁부모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권 장관은 ”위탁가정에서 밝게 자라나며,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아동들에게도 힘찬 지지와 응원을 보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가정과 같은 환경에서 안전하게 보호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아동권리보장원 윤혜미 원장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가정생활을 누릴 권리를 실현해 주려면 더 많은 위탁가정이 필요하다”면서 ”아동권리보장원은 보호필요아동의 선(先) 가정 보호를 위해 전국 가정위탁센터와 함께 협업하며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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