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서관, 회사 직원 '갑질' 논란... "과장된 부분 있어"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05-19 10: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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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대도서관 유튜브)
(캡처=대도서관 유튜브)

[매일안전신문] 인기 웹 방송인 대도서관(나동현·43)이 회사 직원들에게 언어 폭력 등 '갑질'을 일삼아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대도서관은 "다소 과장된 부분이 있다"며 사과 및 해명 방송을 예고했다.


19일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도서관이 운영하는 콘텐츠 업체 '엉클대도' 전현직 직원들이 남긴 기업 리뷰가 올라왔다. 엉클대도는 대도서관 영상 콘텐츠의 기획·촬영·편집을 담당한다.


직원들은 대도서관이 업무 중 폭언과 모독성 발언을 이어갔다고 입을 모았다. 또 주말·새벽에도 연락해 피드백을 가장한 폭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한 직원은 "겉과 속이 다른 회사. 인재를 하나의 부품으로 취급한다"며 "업무에 대한 피드백이 아닌 개인에 대한 인격 모독, 언어 폭력이 도를 지나친다"고 주장했다.


다른 직원은 "정당한 의견을 제시해도 (대도서관이) 악의를 갖고 비난한 것처럼 대응한다"며 "아무도 브레이크를 걸어주는 사람이 없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직원은 "좋아하는 마음 한껏 안고 입사한 스무명이 전부 퇴사하는 데는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과연 본인 말대로 회사를 직원들이 망치는지, 혹시 본인이 망치고 있는 건 아닌지 진지하게 생각해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도서관은 "일에 이렇게 돼 마음이 아프다"며 일부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대도서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상에 댓글로 "많은 분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 하지만 알고 계시는 부분이 다소 과장된 부분이 있는 것 같다"며 이날 오후 사과 및 해명 방송을 하겠다고 밝혔다.


대도서관은 깔끔한 진행과 말솜씨로 '아프리카의 유재석'르로 불리는 게임 방송 전문 1세대 BJ다. 현재 유튜브로 둥지를 옮겨 활동하고 있으며, 지상파 방송에도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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