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코인 시황] 다시 5000만원 붕괴... 갈림길에 선 비트코인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05-21 17:5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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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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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 21일 한때 5000만원을 돌파하며 ‘반짝’ 상승했던 비트코인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더리움도 개발자의 ‘가상화폐 거품’ 발언 영향 등으로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5시 38~39분 코빗·업비트·코인원·빗썸 등 국내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35%~4.34% 하락한 4900만원 중반대에 거래되고 있다.


가장 하락 폭이 큰 곳은 빗썸이다. 24시간 전과 비교해 4.34%(223만 6000원) 하락한 4932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 내 비트코인 폭락은 실소유주 사기 논란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앞서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빗썸코리아, 빗썸홀딩스 이사회 의장이자 빗썸 실소유주로 알려진 A씨(45)를 사기 혐의 등으로 지난달 23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8년 10월 가상화폐 ‘BXA토큰’을 빗썸에 상장하겠다는 취지로 홍보하고 수백억원어치를 팔아치웠지만, 실제 상장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사기 혐의를 받고 있다. 빗썸은 “BXA토큰은 빗썸과 관련이 없는 별개의 사건”이라며 해명했다.


코인원에서는 3.53%(180만 7000원) 하락한 4941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업비트는 3.06%(157만원) 하락한 4975만원, 코빗은 0.35%(17만 4000원) 하락한 4945만 7000원에 가격대가 형성돼 있다.


비트코인 다음으로 시가 총액이 큰 이더리움도 연일 하락세다.


이날 5시 47분 빗썸에서는 7.58%(27만 3000원) 하락한 332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어비트에선 5.23%(18만 3000원) 하락한 331만 9000원에 유통되고 있다.


코빗에선 0.81%(2만 7000원) 하락한 332만 5000원, 코인원에선 4.72%(16만 5000원) 하락한 332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 투자자들은 최근 개발자의 ‘가상화페 거품’ 발언이 시장에 끼칠 여파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더리움을 공동 개발한 러시아 출신 프로그래머 비탈릭 부테린(27)은 최근 미국 CNN 방송과 인터뷰에서 “지금 가상화폐 시장에는 거품이 끼어 있다. 이 거품이 언제 터질지는 알기 어렵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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