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코인 시황] 4500만원도 뚫렸다... '비트코인 대폭락' 현실화하나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05-22 14: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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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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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 비트코인 가격이 일부 거래소에서 4500만원 밑으로 내려가며 '대폭락' 현실화 우려가 고개를 든다.


21일 오후 2시 5분 비트코인은 빗썸·업비트·코인원·코빗 등 국내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7~10% 하락한 4500만원대 초반에 거래되고 있다. 4500만원이 무너진 곳도 있다.


빗썸에선 전날 같은 시간 대비 7.02%(341만원) 하락한 4519만 3000원에 유통되고 있으며, 업비트에선 7.14%(350만 6000원) 하락한 4560만 6000원에 거래 중이다.


코인원에선 8.02%(392만 3000원) 하락한 4500만원, 코빗에선 10.64%(535만 6000원) 하락한 4498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4500만원 아래로 떨어진 건 지난 2월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비트코인은 한 달간 롤러코스터 같은 변동성을 보였다. 지난달 14일 8000만원을 돌파한 뒤 오름과 내림을 반복하다가 4000만원대로 반 토막 났다. 한 달 사이 3000만원이 급락한 것이다.


최근 하락세는 미·중 양국의 강력한 제재 방침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중국 류허 부총리는 21일 비트코인 관련한 자본 시장의 불법 행위를 집중 단속하겠다는 성명을 냈고, 미국 재무부는 1만 달러 이상의 비트코인 거래에 대한 국세청 신고를 의무화했다.


일각에선 이번 하락이 대폭락의 전조일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뉴욕 인프라스트럭처 캐피탈 최고경영자 제이 하트필드는 "가상화폐에 대한 미국 재무부 규정은 앞으로 거래 보고 요건 강화를 위한 '빙산의 일각'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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