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22일 마감& 23일 전망] 리플 14% 폭락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도 각각 2.4~7.8%대 하락..도지코인 430원대..

이종신 기자 / 기사승인 : 2021-05-22 23: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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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루그먼 "비트코인, 사실상 다단계 사기" 발언도 시장에 파장 불러와...
- 전 리플(Ripple) CTO 제드 맥칼렙(Jed McCaleb), 리플 대량 매도한 것으로 알려져...
- ETH, BTC 시총 추월 전망 잇따라...
- 도지코인 인기 시들... 거래량도 위축되며 420~450원대 박스권 정체..
- 시장에너지 약화 분명해 당분간 기간조정세 이어질 전망...

[매일안전신문]


주말을 맞아 가상자산 시장은 하락세를 못 면하는 가운데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쪼그라드는 양상을 보여 전형적인 조정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주 중국과 미국 금융 실권기관들의 잇따른 경고 발언에 더해 오늘은 노벨경제학상을 받았던 폴 크루그먼 교수가 뉴욕타임스에 기고한 칼럼이 파장을 일으키며 시장 참여자들을 불편하게 만들었다.


세계적인 지명도와 팬덤을 보유한 폴 크루그먼 교수는 "투기 수단 외에 가상화폐가 사용된다고 하는 곳은 돈세탁 등 불법적인 분야뿐"이고 "다단계 사기와 사실상 같은 방식"이라며 비트코인의 효용성에 깊은 의문을 갖고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2009년 등장한 비트코인은 등장한 지 12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정상적인 화폐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그의 발언에 많은 언론들이 긍정적인 뉴스를 양산하며 그의 발언에 힘을 실어주는 형국이다.


비트코인에 대한 비판을 쏟아낸 폴 크루그먼 뉴욕시립대 교수 (사진=연합뉴스 제공)
비트코인에 대한 비판을 쏟아낸 폴 크루그먼 뉴욕시립대 교수 (사진=연합뉴스 제공)

한편 시총 상위 토큰 중 하나인 리플이 오늘 큰 폭의 하락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 리플(Ripple) 최고기술책임자(CTO) 제드 맥칼렙(Jed McCaleb)은 지난 주에만 8040만 XRP를 매도했다는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의 뉴스가 나와 홀더들에게 충격을 안겨 주었다.


현재 진행 중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리플랩스(리플 토큰 발행사) 간 법적 공방도 여전히 불안한 요소로 남아있어 당분간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이라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오늘 리플이 한때 20% 가까운 폭락세를 보였다.
오늘 리플이 한때 20% 가까운 폭락세를 보였다.


한편, 최근 고점 대비 40%대 까지 폭락한 이더리움에 대해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을 제치고 시총 1위에 등극할 것이라는 의견들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오케이엑스(OKEx) 최고경영자(CEO) 제이 하오(JayHao)는 499블록 3주년 기념 라이브 방송에서 "이더리움 생태계 발전에 따라 이더리움 시가총액이 비트코인을 추월하는 건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가스비가 하락하고 네트워크 혼잡 문제가 해결되면 대량의 유저와 프로젝트가 다시 이더리움 네트워크로 돌아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국 톰 터겐다트(Tom Tugendhat) 하원의원도 지난 수요일(현지시간) 연설에서 "이더리움 시가총액이 비트코인을 추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더리움의 창시자인 비탈릭 부테린 역시 20일(현지시간) 방송된 CNN과 독점 인터뷰에서 과도한 에너지 소비가 문제로 지적돼온 비트코인을 제치고 이더리움이 시가총액 1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을 제치는 건 시간 문제라는 견해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을 제치는 건 시간 문제라는 견해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앞서 지난 1월, 글로벌 매크로 투자자이자 리얼비전 그룹(Real Vision Group) CEO 라울 팔(Raoul Pal)도 "비트코인은 완벽한 담보 계층 자산이지만, 돈과 담보는 기본 레이어일 뿐이다. 모든 가치는 그 위에 구축된다. 기본적인 레이어 위에 세워진 신용과 가치교환 시장은 보다 큰 가치를 지닌다. 또 지금의 이더리움은 2016~2017년 비트코인 상승 궤도와 유사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향후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상승할 것"이라며 "이더리움이 10년 내로 비트코인 시총을 추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도지코인은 각종 포털의 검색 순위에서 밀려나는 것은 물론 거래대금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시들어진 시장 분위기가 뚜렷이 감지되고 있다.


해외 뉴스에서도 강한 회의와 거부감을 보이는 뉴스가 쏟아지고 있고, 장기적으로는 기관들의 딜링이 이뤄지고 있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만 살아남을 것이라는 전망들이 연이으면서 알트코인들의 하락세가 깊어지는 그 중심에 도지코인이 있다는 분석이다.


폭락세를 보인 탓에 가격 메리트가 발생한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가상자산 전체가 기간 조정으로 흐를 가능성이 커 보여 당분간 저점 매수 기회를 엿보는 신중한 스탠스가 필요해 보이는 주말의 을씨년스러운 시장 분위기다.



◇ 22일 종가 시세(2021.05.22 23:59)


비트코인,이더리움,리플,이오스,비트코인캐시 등 주요 암호화폐가 우울한 하루를 마감하고 있다.
비트코인,이더리움,리플,이오스,비트코인캐시 등 주요 암호화폐가 우울한 하루를 마감하고 있다.

(자료=빗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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