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고 손정민(22)씨 아버지 손현(50)씨가 친구들이 생전 정민씨에게 보냈던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며 “이사 오지 말걸, 밤에 내보내지 말걸 하는 무한의 후회가 우리 부부를 벗어나지 못하게 한다”고 자책했다.
손씨는 23일 새벽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한밤중 코앞의 장소로 나간 아들은 지금이라도 문을 열고 들어올 것 같은데, 이제 웃는 얼굴을 볼 수 없다. 왜라는 질문이 매시간 끊이질 않는다”며 이 같이 밝혔다.
손씨는 “속절 없이 시간은 흘러가고, 의혹에 비해 소득 없는 진행은 우리를 초조하게 한다”며 “상황은 빨리 모종의 결단을 내리라고 압박한다. 야속하기만 하다”고 복잡한 심경을 나타냈다.
손씨는 친구들이 정민씨 실종 전후로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 일부도 공개했다.
친구들은 연락이 끊긴 정민씨에게 걱정과 진심을 담아 “제발 무사히 돌아와 달라”, “빨리 돌아와라”, “집 오면 얘기해달라”는 등의 문자를 보냈다.
한 친구는 “너랑 친해져서 너무 좋았고, 보고 싶고, 맛있는 거 먹고 싶다. 지금 어딨던 간에 몸과 마음 꼭 괜찮았으면 좋겠다”며 “계속 널 위해 기도하겠다”고 적었다.
몇몇 친구들은 정민씨 사망이 확인된 뒤에도 메시지를 보내 고인을 추모했다.
한 친구는 “뉴스에서 아버님이 우는 모습을 봤는데 마음이 찢어졌다”며 “널 사랑한 모든 사람의 마음 속에 (너가) 여전히 살아 숨쉬고 있다고 생각하고, 네 몫까지 열심히 살겠다”고 적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손씨는 “이름을 숨겼으니 (친구들이 메시지를 공개하는 것을) 이해해줄까”라며 “이렇게 좋은 친구들이 많은데, 너무 아쉽다”고 했다.
한편 경찰은 실종 당일 정민씨와 함께 있었던 친구 A씨 의류와 정민씨 몸에서 나온 토양을 수거해 성분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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