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내국인면세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추가...‘방문자 진단검사 권고’

강수진 / 기사승인 : 2021-05-31 13:5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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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선별검사소(사진, 김혜연기자)
코로나19 선별검사소(사진, 김혜연기자)

[매일안전신문] 제주국제공항 내국인면세점 관련하여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공항 내 내국인면세점 방문자에 대해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31일 제주도에 따르면 전날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제주도민으로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3명)이거나 코로나19 유증상으로 진단검사(3명)를 받고 확진됐다. 해외 입국자 1명도 있다.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중 2명은 제주국제공항 내 내국인면세점 관련 확진자로 해당 면세점 근무 직원이다.


또한 이들은 제주 1018번의 접촉자로 코로나19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으나 내국인면세점 직원 대상 코로나19 전수 검사에서 확진됐다.


제주도는 공항 면세점 특성상 많은 관광객이 방문했을 것으로 판단하고 감염 확산이 우려돼 공항 내 내국인면세점 방문 이력자에 대해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권고했다.


공항 내 내국인면세점은 지난 30일 모든 영업장을 일시 폐쇄하고 방역조치를 시행했다.


또 다른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은 지난 18일 확진된 제주 900번, 901번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 입국자 1명은 이달 17일 인도에서 입국하여 이후 시행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아 서울의 한 격리 시설에서 일주일간 격리를 했다. 재검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아 이달 24일 제주로 넘어와 자가격리를 해왔으나 이날 격리 해제를 앞두고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됐다.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된 3명에 대해서는 현재 감염 경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날 오전 0시 기준 제주도 코로나19 확진자는 누적 1030명으로 늘었다. 이 중 131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으며 898명이 완치됐다. 사망자는 1명이다.


특히 제주에서 감염 경로가 불명확한 확진자는 54명이다.


도 방역당국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많다는 것은 우리 생활 주변, 가족 주변 가까이에 확진자가 존재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품고 있다”고 전했다.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무증상을 보이는 확진자도 많은 만큼 현 시점에서는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와 같은 예방수칙을 몸소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가장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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