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백신, 1일부터 접종 예약 시작... 예상되는 부작용은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06-01 12: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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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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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 1회 접종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생성이 가능한 얀센 백신의 접종 예약이 1일 시작된 가운데 얀센 백신의 예상 부작용에도 관심이 쏠린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얀센 백신의 가장 흔한 부작용은 접종 부위의 통증 또는 압통(눌렀을 때 느껴지는 통증)이다. 이외에도 발적(피부가 빨갛게 부어오르는 현상), 부종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몸 전체 기준으로는 피로감, 두통, 근육통, 오한, 메스꺼움, 발열 등이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이다. 부작용은 보통 하루 이틀 안에 관찰되며 대부분은 2~3일 안에 사라진다.


현재까지 보고된 가장 치명적 부작용은 접종 뒤 졸도(실신)다. 미국 질병통제센터(CDC)는 “졸도를 비롯해 빠른 호흡, 저혈압, 무감각 등의 부작용이 백신 접종 이후 드물게 발생할 수 있다”며 “(그러나) 대부분은 심각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백신 부작용 보고 시스템(VAERS)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한 달간 얀센 백신을 접종한 미국인 800만명 가운데 보고된 졸도 사례는 653건으로, 약 10만건 가운데 8건꼴로 발생했다.


다만 CDC는 “졸도 사례는 접종 이후 15분의 대기 시간 발생했으며 현재까지 졸도가 백신과 관련된 부작용인지, 심리적 불안에 따른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했다.


백신 부작용은 60세 이상보다 18~59세 사이에서 많이 발생했으며, 최대 일주일 안에 부작용이 발생했으나 대부분 경증에서 중증이었다. CDC는 18세 미만이거나 알레르기 반응(아나필락시스)이 있는 사람은 얀센 백신 접종을 금지하고 있다.


한편 1일 예약이 시장된 얀센 백신은 미국 정부가 제공한 100만명분으로, 군·외교 관련 종사자 13만 7000여명, 예비군 53만여명, 민방위 대원 304만여명이 접종 대상이다.


접종은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만 30세 이상(1991년 12월 31일)만 맞을 수 있다. 또 군 관련자에는 군무원 등 외에 군 간부 가족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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