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故정상영 명예회장 유산 2000억 원 사회환원 결심

장우혁 기자 / 기사승인 : 2021-06-02 11: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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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사회환원으로 도심 속 안식처 마련될 전망
故 정상영 KCC 명예회장, 2천억 상당 유산 기부 (사진, KCC 제공)
故 정상영 KCC 명예회장, 2천억 상당 유산 기부 (사진, KCC 제공)

[매일안전신문] KCC는 故정 명예회장의 유산을 ‘민족사관고등학교’와 ‘서전문화재단법인’에 기부함에 따라 장학제도 및 교육 환경이 개선되고 독보적 사회 문화공간이 설립될 전망이다.


KCC는 故정상영 명예회장의 유산 가운데 2000억 원 상당의 보유 주식과 현물을 민족사관고등학교와 문화예술 박물관을 위해 기부한다고 2일 밝혔다.


KCC정몽진 회장 등 유족들은 “생전에 기본에 충실하고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산업보국’이 기업의 본질임을 거듭 강조한 故정 명예회장의 뜻에 따라 다양한 사회환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故정 명예회장은 우수한 기술 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장학생 중 노벨상 수상자 배출을 기대했다. 이에 특수목적고등학교 설립을 통해 조기영재교육도 검토한 바 있다.


유족들은 이러한 오랜 염원이 민족사관고등학교를 통해 이뤄지길 기대하며 2024년까지 장학제도 운영 및 교육환경 개선 등에 1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故정 명예회장은 평소 “세계적인 건자재 기업들이 자사의 제품을 이용해 기념비적인 건축물을 남긴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따라서 음향기기 전문 박물관 건립을 위해 故정 명예회장 유산 1500억 원과 정몽진 회장이 기부한 토지(서울시 강남구 내곡동)일대 및 소장품을 합한 2000억 원 상당을 ‘서전문화재단법인’에 기부한다.


‘서전문화재단법인’은 사회적 삶의 질 향상과 문화 나눔 공간 마련, 문화예술의 보급·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시민사회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사회교육 및 공적가치 보존의 장을 수립하기 위해 설립된 재단법인이다.


향후 해당 박물관은 오디오를 통한 아날로그 감성 경험을 일반 대중에게 소개하고 함께 즐기는 공간으로써 청각과 시각 등을 통해 다양한 문화공간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이는 도심 속 바쁜 일상을 보내는 시민들의 새로운 정서적 안식처가 되어 전 세계에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우리만의 놀이공간 문화가 될 전망이다.


한편 故정 명예회장은 평생을 걸쳐 모교인 동국대학교에 발전 및 후학 양성에 대한 내용으로 145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장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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