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포커스] '테슬라 거래 재개설’에... 비트코인, 4500만원 돌파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06-03 17:3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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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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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 3일 오후 비트코인이 가상화폐 시장에서 최대 4% 상승한 4400~4500만원대에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비트코인 결제를 다시 허용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오후 5시 26분 가상화폐 거래소 코빗·코인원·업비트·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 상승한 4400만원 후반~4500만원 초반에 거래되고 있다.


코빗에서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 4.03%(175만원) 오른 4493만 600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으며, 코인원에서는 2.97%(129만 7000원) 오른 4501만 6000원에 매매가 체결되고 있다.


업비트에선 2.81%(122만 8000원) 상승한 4496만원, 빗썸에선 2.26%(99만 3000원) 오른 4498만 8000원에 유통되고 있다.


비트코인 급등은 테슬라의 비트코인 결제 재개 보도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영국 매체 버밍엄메일은 최근 머스크가 가상화폐 전문가들과 비밀 회의를 진행한 뒤 테슬라의 비트코인 결제를 허용하는 쪽으로 마음을 돌렸다고 전문가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머스크는 앞서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채굴이 엄청난 양의 전기를 잡아먹고 있으며, 이 때문에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테슬라의 비트코인 결제를 잠정 중단하고 도지코인 띄우기에 나섰다.


매체에 따르면 머스크의 마음을 돌린 결정적 존재는 잭 도시 트위터 창업자였다. 매체는 “비트코인 채굴이 산업 발전의 촉매제가 될 수 있는 방식에 대해 도시와 합의하면서 (머스크가) 입장을 바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최근 머스크는 비트코인에 대한 강경했던 입장이 다소 누그러진 상태다. 지난달 트위터를 통해 북미 비트코인 채굴 업체들이 협의회를 구성하는 것에 대해 “잠재적으로 유망하다”며 긍정적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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