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코인 시황] 비트코인 4300만원대 추락... "상승장 끝났다" 왜?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06-04 19: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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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일론 머스크 트위터)
(캡처=일론 머스크 트위터)

[매일안전신문] 비트코인이 4일 오후 가상화폐 시장에서 3% 넘게 추락한 4300만원대에 거래되며 '대폭락' 공포가 다시 고개를 든다.


이날 저녁 6시 51분 빗썸·코빗·업비트·코인원에서 비트코인은 최대 4.35% 추락한 4300만원대 중반에 거래되고 있다. 반나절 만에 200만원이 내려간 것이다.


가장 하락 폭이 큰 곳은 코인원이다. 전날 같은 시간과 비교해 4.35%(197만 6000원) 하락한 4346만 3000원에 매매가 체결되고 있다.


업비트에선 4.19%(190만 4000원) 내겨간 4352만 700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코빗에선 3.84%(173만 7000원) 하락한 4347만 8000원에 유통되고 있다.


가장 선방한 곳은 빗썸이다. 3.13%(140만 6000원) 내린 4350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하락에는 '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입김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띄우기와 때리기를 반복했다. 비트코인 가격도 그때마다 춤췄다.


머스크는 이날 트위터에 비트코인 해시태그와 함께 깨진 하트 모양을 올렸다. 남녀가 서로 팔짱 낀 채 냉랭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 사진도 첨부했다.


머스크의 트윗은 시장 기대와 달리 테슬라가 비트코인 결제를 재개하지 않고, 완전히 갈라설 것을 암시한 것으로 풀이되면서 비트코인 가격도 크게 뒷걸음질쳤다.


뉴욕 리서치 회사의 암울한 전망도 추락을 가속시켰다.


코인데스크는 이날 MRB 파트너스 보고서를 인용해 "환경에 대한 관심 고조, 미국·중국 등 각국의 규제 강화, 금리 인상 가능성 등으로 가상화폐 강세장이 끝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더리움도 같은 시간 3~5% 하락한 310만원대 중반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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