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민 친구 측 법무법인 "유튜버·누리꾼 대거 고소... 수만명 달할 수도"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06-04 19:38:18
  • -
  • +
  • 인쇄
(사진=원앤파트너스 블로그)
(사진=원앤파트너스 블로그)

[매일안전신문] 고(故) 손정민씨 친구 A씨의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이 A씨와 가족 등에 관해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게시 및 유포한 유튜버와 누리꾼을 대거 고소한다.


고소 대상만 수만명에 이를 수 있다는 게 법무법인의 설명이다.


법무법인 원앤파트너스는 4일 입장문을 내고 "A씨 및 가족과 상의해 자체 채증과 제보로 수집한 수만건의 자료를 바탕으로 유튜버, 블로거·카페·커뮤니티 운영자, 게시글 작성자, 악플러 등 모두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원앤파트너스는 "그간 여러 차례 위법 행위를 멈춰 달라고 부탁했는데도 이에 호응하는 분들은 일부일 뿐이고, 게시물이 삭제되기는커녕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며 "A씨와 가족의 피해와 고통은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고 고소 배경을 설명했다.


원앤파트너스는 A씨와 가족, 주변인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행위, 근거 없거나 추측성의 의혹 제기, 이름 등 개인정보 공개, 명예훼손·모욕·협박 등의 모든 위법 행위를 고소 대상으로 삼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선처를 바라거나 고소당하지 않기를 희망하는 분들은 해당 게시물이나 댓글을 지운 뒤, 삭제 전후 사진과 함께 선처 희망 의사와 연락처를 이메일로 알려 주시면 그에 따른 조처를 하겠다"며 "이미 삭제한 분들도 삭제 전 자료를 토대로 고소가 진행될 수 있으니 연락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병원 원앤파트너스 대표변호사는 "우선 7일 유튜버 '종이의 TV', '신의 한 수', '김웅 기자'부터 고소하기로 했고, 고소장은 서울 서초경찰서에 낼 예정"이라며 "선처를 희망하는 사람이 없다면 최소 수만 명은 고소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원앤파트너스는 지난 1일 "정 변호사가 SBS 기자와 친형제여서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A씨에게 우호적 방송을 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친 유튜버 '직끔TV'를 서초경찰서에 고소했다.


이 유튜버는 고소당한 이후 '개소리TV'로 채널 이름을 바꾸고 비슷한 취지로 주장하는 영상을 다시 올렸다.


원앤파트너스는 지난달 31일 홈페이지에 공지를 올려 이 사건 관련 허위 사실 유포 등에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진수 기자 이진수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