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6일 저녁시황】 머스크의 기행 이어져.. 비트코인 보합세로..이더리움과 라이트코인 2.6%대 상승세..

이종신 기자 / 기사승인 : 2021-06-06 17:2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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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지코인은 여전히 하락세 보여.. 2.8% 하락한 430원선..
- 일론 머스크, 이번엔 성인물 잡코인 띄우기? 컴로켓 350% 폭등세 보여..
- 비트코인, 엘살바도르 공식화폐 되나? 가격은 그닥 변동 없어..
- 해커집단 어나니머스, 가상화폐 뒤흔든 머스크에 '응징 예고'

[매일안전신문]


주말에도 가상자산 시장에 노이즈가 가득했고 일론 머스크는 여전히 광기어린 치기를 부렸으며, 자국 화폐 통제에 실패한 채 미 달러를 실질적인 법화로 써온 엘살바도르는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사용하겠다는 뉴스를 내놨다.


그러나 비트코인의 가격은 반등은 커녕 주말 내내 미끄러지는 모습을 보여 투자자들에게 실망만 안겨줬다.


주말에 일론 머스크의 기행은 계속 이어졌다. 머스크는 지난 4일(현지시간) 트위터 계정에 남성 체액을 상징하는 그림문자와 가격 상승을 의미하는 '달'이 그려진 게시물을 올렸다. 별도 설명 없이 캐나다, 미국, 멕시코를 순서대로 나열하기도 했다. 세 나라의 앞 글자를 순서대로 쓰면 'CUM(정액)'이 된다. 이에 성인물 콘텐츠 거래를 위해 만들어진 가상화폐 '컴로켓'을 노골적으로 홍보하려고 했다는 의혹이 쏟아졌다.
경제전문 매체 벤징가는 해당 트윗이 올라오자 컴로켓 가격이 24시간 전보다 무려 352% 폭등했다고 전했다.


제2의 도지코인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엿보이나 이미 양치기 소년으로 이미지를 구긴 일론 머스크에 대해 대부분의 여론은 '본업에나 충실해라'라는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세계적 명성을 가진 국제해커집단 어나니머스(Anonymous)도 가상화폐 시장을 흔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게 경고장을 보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네티즌들의 여론은 머스크가 아닌 어나니머스의 손을 들어주고 있다.
네티즌들의 여론은 머스크가 아닌 어나니머스의 손을 들어주고 있다.


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은 어나니머스가 일론 머스크를 대상으로 저격 영상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어나니머스는 '일론 머스크에 보내는 메시지'라는 영상에서 "당신이 가상화폐 시장에서 친 장난 때문에 여러 사람의 삶이 파괴됐다"며 "머스크가 올린 트윗들은 평범한 노동자에 대한 조롱을 명확히 드러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간 호의적인 여론을 누려왔지만 이제 사람들은 당신을 관심에 목마른 졸부로 볼 뿐"이라고 덧붙였다.


수많은 네티즌들이 공개 지지를 밝혀 일론 머스크에 대한 반감이 여실히 드러나기도 했다.


어나니머스는 "당신은 백만 달러짜리 저택에서 밈(인터넷에서 유행하는 문화적 현상이나 콘텐츠)으로 노동자들을 조롱했다"며 "본인이 가장 똑똑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이번에는 상대를 잘못 만났다"고 공개 경고했다.


또한 정치적, 사회적 불안 국가로 여겨지는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법화로 인정하는 법안을 상정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었다.


엘살바도르 이슈는 찻잔 속의 미풍으로 사그러지고 있다.
엘살바도르 이슈는 찻잔 속의 미풍으로 사그러지고 있다.

엘살바도르는 국민 중 약 70%가 은행계좌 또는 신용카드를 보유하지 않아 현금 거래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이 때문에 국내총생산(GDP)의 20% 수준에 달하는 해외 송금액에 대한 수수료가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시장의 반응은 냉랭했고, 비트코인은 주말 내내 거래도 한산한 채 보합권을 맴돌고 있다.



◇ 이 시각 현재 가상자산 시세... 빗썸 기준(6일 17시 55분)


- 거래대금 상위 10


비트코인 대비 이더리움의 상대적 강세는 주말 내내 이어지고 있다.
비트코인 대비 이더리움의 상대적 강세는 주말 내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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