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2차 가해, 부실수사 등 규명 위해... 공군본부 검찰부 압수수색 中

장우혁 기자 / 기사승인 : 2021-06-09 1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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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본부 법무실, 피해자 대상 ‘외모 평가’ 2차 가해 의혹
공군 법무실 2차 가해 의혹 (사진, MBC)
공군 법무실 2차 가해 의혹 (사진, MBC)

[매일안전신문] 오늘(9일) 오전 국방부는 축소·은폐, 부실 수사 의혹 규명을 위해 공군본부 검찰부 등을 압수수색을 했다.


이날 국방부 검찰단과 조사본부에 따르면 오전 8시 30분경부터 공군본부 검찰부를 비롯해 20비행단 군검찰과 공군본부 법무실 내 인권나래센터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이는 20비행단 군검사의 부실수사 및 피해자 국선변호인의 직무유기, 피해자의 신상정보 유출에 대한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검찰단 관계자는 “그간 고인의 억울함을 해소하기 위해 강제추행 및 2차 가해 수사를 최우선적으로 진행했으며 지난 8일 사건 은폐·회유 의혹을 받고 있는 피해자의 상관인 준위·상사 등 사건 관련자를 소환 조사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모든 역량을 집중해 신속한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당 검찰단과 조사본부는 지난 1일부터 공군본부 군경찰과 20비행단 군경찰, 15특수임무비행단 군경찰 등을 압수수색했다.


하지만 정작 공군 검찰에 대한 수색은 진행하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인터넷 블로그에 따르면 공군본부 법무실이 피해자를 대상으로 ‘외모 평가’ 등 2차 가해까지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네티즌들은 “도대체 가해자 얼굴은 왜 공개 안해주나”라는 등의 반응을 내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 7일 피해자 이 중사 유족 측은 최초 선임된 국선변호사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으며 해당 사건 군 관련자들도 추가로 고소절차를 밟아갈 전망이다. /장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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