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시사IN 출신 주진우 기자가 생방송에서 이준석 국민의당 대표에게 "여자친구 있느냐"는 질문을 던져 논란이다. 이 대표는 "개인적인 걸 계속 물어보면 안 된다"며 답을 피했다.
이 대표는 당 대표 당선 당일인 지난 11일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주 전 기자와 인터뷰를 나눴다.
주 기자는 이 대표에게 "지금 미혼이시냐"고 묻고, 이 대표가 "맞는다"고 하자 "여자친구가 있느냐"고 물었다.
이 대표가 "그런 개인적인 거 자꾸 물어보시면 안 된다"고 난색을 표했지만, 주 기자는 "이제 당 대표니까 (국민의) 관심사다"라며 다시 답변을 요구했다. 그러나 이 대표는 "이제 공적인 인물"이라며 답변을 거절했다.
온라인에선 주 기자의 질문이 무례했다는 반응이 대다수다.
한 네티즌은 "한 나라 정당 대표에게 그렇게 질문할 게 없느냐"며 "기자 생활 오래 한 사람이 저런 바보 같은 질문을 하다니 어이가 없다"고 비판했다.
해외에선 배우자 및 파트너 여부 등을 묻는 게 대단히 무례한 질문으로 여겨진다. 한국기자협회 인권보도준칙 2장에도 "취재 과정에서 인격권 침해와 개인 정보 유출이 일어나지 않도록 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당 대표 수입, 출근 방식 등도 설명했다.
이 대표는 당 대표 월급에 대해" 월급은 없고 오히려 당비 250만원을 내야 한다"며 개인으론 완전히 손해보는 자리라고 했다. 또 지금까지 대중교통 이나 킥보드, 따릉이를 타고 다녔던 점에 대해선 "당 대표에게 차량이 지급되지만 이를 이용해야 할지, 어떻게 할지 고민 중이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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