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오는 25일부터 어르신 맞춤 스마트폰 보급...월 2만원 이하, 데이터 등 무제한

강수진 / 기사승인 : 2021-06-24 16: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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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5일부터 보급되는 서울시 '어르신 맞춤형 스마트폰' (사진, 서울시 제공)
이달 25일부터 보급되는 서울시 '어르신 맞춤형 스마트폰' (사진, 서울시 제공)

[매일안전신문] 오는 25일부터 서울시에서 어르신 맞춤 스마트폰 보급을 시작에 서울 거주 어르신들은 월 2만원에 스마트폰을 데이터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달 25일부터 ‘어르신 맞춤형 스마트폰’을 보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어르신 스마트폰 보유율을 높이고 디지털 접근성 강화를 위한 것이다.


앞서 지난해 10월 시는 ‘어르신 맞춤형 스마트폰 보급’ 시범사업을 운영하여 총 1451명의 어르신이 가입했다.


올해에는 스마트폰 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늘리고 신청기간도 확대하여 보급할 예정이다. 데이터의 경우 기본 제공량을 기존 1.5GB였으나 2GB로 늘렸고 신청기간은 4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됐다.


‘어르신 맞춤형 스마트폰’은 24개월 약정 상품으로 요금제에 단말기값도 포함돼 있다. 월 1만9526원만 내면 음성과 문자,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쓸 수 있다. 데이터의 경우 기본 제공량을 다쓰면 400kbs 속도로 무제한 사용 가능하다.


보급기종은 올해 2월 출시된 삼성전자 스마트폰 A12(SM-A125)다. 해당 스마트폰은 6.5인치의 큰 화면을 갖췄으며 대용량 배터리(5000mAh)를 탑재했다. 이에 따라 시력이 안좋은 어르신들이 사용하기 편하며 하루 종일 배터리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다.


가입은 만 65세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삼성디지털프라자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또한, 시는 7월부터 어르신을 위한 스마트폰 활용 교재를 제공한다. 교재에는 스마트폰 글자 크기 조절, 무료 와이파이 접속법,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 어플리케이션 설치 등 기초부터 응용 사용법이 담겨있다.


‘어르신 맞춤형 스마트폰’ 관련 문의는 가까운 삼성디지털프라자나 서울시 디지털포용팀에 물어보면 된다.


강지헌 서울시 스마트도시담당관은 “스마트폰이 생활 속 필수품이 되었지만 많은 어르신들에게는 여전히 두렵고 낯선 문물로 남아있다”면서 “시는 어르신 맞춤형 스마트폰 보급을 확대해 모든 어르신들이 부담없이 디지털 세상에서 만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접근성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디지털에 취약한 어르신을 위해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기로 했다.


교육은 100명 어르신 강사가 8000명 어르신을 교육하는 ‘노노(老老)케어’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마트폰,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 사용법에 대해 맞춤형 1:1 밀착 지도한다. /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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