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분당 고교 3학년생, 실종 6일만에 2.5㎞ 떨어진 야산서 숨진채 발견...극단적 선택 가능성도 제기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06-28 09: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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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의 고교 3년생 김모군이 실종된지 6일만에 새마을연수원 정문 앞 야산 산책로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김 군은 지난 22일 오후 학교에서 나와 서점에 들른뒤 버스정류장으로 가는 모습이 영상에서 확인된 뒤 행방이 끊겼다. 작은 사각형안 화살표 지점 정도가 김군이 발견된 곳이고, 큰 사각형은 이를 확대한 것이다.

[매일안전신문] 지난 22일 하교 후 실종된 경기 성남시 서현고 3학년 김모 군이 실종 6일만인 28일 인근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3분 성남시 분당구 새마을연수원 정문 인근 야산 산책로 인근에서 김 군의 시신을 발견했다. 김 군이 지난 22일 실종된 분당 서현역 근처 서점에서 약 2.5㎞ 떨어진 곳이다.


발견 당시 김 군은 외견상 특별한 외상이나 메모 등은 따로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주변에 주차된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통해 김 군이 새마을연수원 인근으로 스스로 향하는 동선을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외력에 의한 상처가 없고 자의로 현장까지 이동했다면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고3생 김휘성군이 지난 22일 실종되기 직전에 마지막으로 찍힌 CCTV 영상.
고3생 김모 군이 지난 22일 실종되기 직전에 마지막으로 찍힌 CCTV 영상.

김 군은 지난 22일 부모에게 “야간 자율학습을 하고 9시쯤 들어가겠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을 마지막으로 연락이 끊겼다.


그는 휴대전화를 학교 책상 서랍에 놓아둔 채 하교해서 오후 4시40분쯤 편의점에 들러 교통카드를 충전하고 종량제 봉투를 구입한 뒤 서현역 인근 서점에서 책을 사고 버스정류장으로 향했다. 이후 행적이 끊겼다.


경찰은 김 군이 현금을 내고 버스를 타고 새마을연수원으로 가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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