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하굣길에 자취를 감춘 서현고등학교 3학년 김휘성(19)군이 일주일 만에 시신으로 돌아오자 무사 귀환을 바랐던 네티즌들은 허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극단적 선택이 아닌 타살 주장까지 나온다. 경찰은 극단적 선택에 무게를 싣고 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28일 오전 6시 33분 분당구 새마을연수원 인근 야산 산책로에서 사망한 김군을 발견했다고 이날 밝혔다. 타살 의심 정황은 없었으며, 유서도 발견되지 않았다.
김군은 지난 22일 오후 4시 40분쯤 지하철 서현역 인근 서점에서 문제집을 사고 버스 정류장으로 향하던 중 연락이 두절됐다. 김군은 가족에게 “야간 자율 학습을 하고 9시쯤 들어가곘다”는 문자를 남긴 상태였다. 그러나 9시가 훌쩍 넘어서도 연락은 닿지 않았다. 다음 날 오전 김군 교실 책상 안에서는 김군 스마트폰이 발견됐다.
경찰은 기동대 인력 수백여명과 헬기, 드론, 수색견 등을 투입해 소재 파악에 나섰다. 28일 아침 새마을연수원 인근 야산 산책로에서 수색견이 김군 시신을 찾았다. 김군은 현금을 내고 버스 타 새마을연수원 정류장에서 내린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은 김군이 학업 스트레스에 시달린 것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극단적 선택에 앞서 문제집을 산 것에도 안타까움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한 네티즌은 기사 아래 “마지막에 문제집을 샀다는 게 마음이 더 아프다”며 “하늘에서는 편히 쉬었으면 좋겠다”는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네티즌은 “(요즘) 고등학생들 너무 힘들다. 진짜 지켜만 보고 있어도 숨이 턱턱 막힌다”며 “교육 현실이 너무 잘못됐다. (사회가) 아이들을 자꾸 코너로 몰고 있는 것 같다. 학벌, 대학, 성적 때문에”라며 김군의 죽음을 추모했다.
일부 네티즌은 김군의 범죄 피해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생전 스마트폰에서 극단적 선택을 의심할 대화나 문자가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타인에 의해 외력이 행사된 정황은 보이지 않고 상처 등도 없어 현재까지는 김군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사인은 유족 동의를 거친 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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